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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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스타전] SK 선수단 자신감 "퍼포먼스상, 무조건 우리 팀에서"

기사입력 2019.07.21 14:56 / 기사수정 2019.07.21 15:00


[엑스포츠뉴스 창원, 조은혜 기자] 무려 8명이 올스타전에 나서는 SK 와이번스 선수단이 '베스트 퍼포먼스상'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21일 창원NC파크에서는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올스타전이 열린다. KBO는 올해 올스타전부터 경기 중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는 쇼맨십을 보여준 선수에게 '베스트 퍼포먼스상'을 수여한다. '베스트 퍼포먼스상' 수상자에게는 3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이번 올스타전에 SK 선수단은 '베스트12' 김광현과 김태훈, 하재훈, 고종욱, 최정, 제이미 로맥을 비롯해 감독 추천 선수 김강민과 한동민까지 8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김강민은 "굉장히 진지하게 할 것 같다. 일단 고종욱의 목표가 뚜렷하다. 굉장히 옆에서 응원을 많이 할 계획"이라며 웃었다. 

김광현은 "신성한 올스타전에서 퍼포먼스가 웬말이냐"라고 너스레를 떨었지만, 전반기를 1위로 마감한 SK는 팬들의 즐거움을 위해 올스타전 준비를 철저히 한 팀 중 하나다. 김강민은 "후배들이 엄청 많이 준비했더라. 기대해도 좋다. 다른 건 몰라도 베스트 퍼포먼스상은 무조건 우리 팀에서 나온다"고 자신했다. 

이미 퍼포먼스에 대해 예고했던 김태훈이 "다른 사람들이 너무 세서 퍼포먼스상은 포기했다. '퍼펙트 피처'에 올인하려고 한다"고 웃을 정도. 그는 "(고)종욱이 형, (최)정이 형, 로맥이 세다"고 '스포일러'를 전했다.  한편 SK 관계자 역시 "선수들이 직접 아이디어도 내는 등 준비를 많이 했다. 홈런레이스 만큼이나 집안 경쟁이 치열할 것"이라고 얘기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창원,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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