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매체 "말콤 영입? 손흥민 긴장해야 할 수도"...터무니없는 의견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토트넘이 말콤(바르셀로나)과 계약을 원한다는 의견이 제시됐지만 다소 현실성이 없어 보인다.

영국 매체 HITC는 20(한국시간) "토트넘은 윙어 자원으로 손흥민, 루카스 모우라, 에릭 라멜라 같은 많은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면서 "말콤까지 대열에 올리면 앞서 언급한 선수들이 긴장할 수 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어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콤을 영입하기 위해 드는 비용을 다른 곳에 쓰는 것이 더 적절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새로운 도전을 선언한 크리스티안 에릭센을 내보낼 수도 있는 상황. 그는 토트넘 공격을 풀어주던 중원 자원이다. 토트넘 입장에선 윙어가 아닌 플레이메이커가 더 절실하다.

때문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지오바니 로 셀소(레알 베티스) 같은 미드필더를 더 눈여겨 보고 있다. 말콤은 포체티노 감독의 영입 범주에 들어오는 자원으로 보기 힘들다.

또한 토트넘은 페르난도 요렌테와 재계약을 진행하지 않으며, 해리 케인의 백업 공격수도 물색할 필요가 있다.

추가적으로 토비 알데르베이럴트 역시 올여름 팀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 토트넘 입장에선 효율성을 위해 새로운 윙어보다는 공백이 예상되는 자리를 메우는게 급선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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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