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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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토리] '1점대 듀오' 김의준·강정현, LG 후반기 막강 기대주

기사입력 2019.07.20 08:00 / 기사수정 2019.07.19 18:42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창원, 채정연 기자] 전반기 LG 트윈스의 마운드는 리그 3위로 강했다. 그리고 퓨처스리그에서 정진하고 있는 젊은 투수들이 있어 미래는 더욱 밝다.

LG 마운드의 미래들이 퓨처스 올스타전을 찾았다. 투수 강정현과 김의준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1점대 평균자책점으로 선전하고 있다.

강정현은 2019 2차 4라운드 35순위로 LG의 지명을 받았다. 퓨처스에서의 뛰어난 성적을 바탕으로 1군 등록의 기회도 얻었다. 5월 10일 한화전 1이닝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른 그는 14일 롯데전(1이닝 무실점), 17일 NC전(2이닝 무실점), 22일 SK전(⅓이닝 무실점)으로 4경기에서 자책점이 없었다.

강정현은 "1군 첫 경기가 한화전이었는데, 사람이 무척 많아서 긴장됐다. 2번째 등판이던 사직 롯데전 등판이 가장 마음에 든다. 긴장도 어느 정도 풀렸고, 마인드 컨트롤도 잘 됐다"고 돌아봤다.

퓨처스리그 성적은 24경기에서 1승 3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1.13으로 돋보인다. 1군 경험을 바탕으로 약점 보완에 힘썼다. 강정현은 "1군 경기에 나서봤는데 부족한 점이 많았다. 그때 많이 배웠고, 또 보완하고 있다. 후반기 결과가 나올거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의준의 활약 또한 강정현 못지 않다. 퓨처스리그 16경기에서 1승 2세이브 5홀드 평균자책점 1.63을 기록했다. "기사를 통해 퓨처스 올스타 출전을 알았다"는 김의준은 "얼떨떨하지만, 뽑혀서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득염 코치와 함께 2군에서 훈련에 매진했다. 김의준은 "가 코치님과 팔을 조금 내리며 슬라이더가 좋아졌다. 2군에서 열심히 뛴다면 (1군) 기회가 오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웃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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