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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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탐정'→'의사요한'까지 …SBS드라마, 심상치 않은 상승세 '눈길'

기사입력 2019.07.19 17:53 / 기사수정 2019.07.19 17:56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SBS 신작 드라마의 상승 기세가 심상치 않다. 

SBS 수목드라마 '닥터탐정'은 베일을 벗자마자 단숨에 화제작으로써의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2회 방송분에서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SBS가 수,목요일과 금,토요일 10시 시간대 1위를 동시에 노릴 수 있게 되었다. 

지난 17일 첫 방송된 '닥터탐정'에서는 미확진질환센터(UDC) 소속 직원들이 지하철 하청업체 비정규직인 스크린도어 수리기사 정하랑(곽동연 분)의 사고에 대해 진실을 파헤치는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 와중에 사고를 무마하려는 TL그룹의 사장 최태영(이기우)와 회장 최곤역(박근영), 권실장(이철민)의 팽팽한 신경전도 그려지면서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특히, SBS 시사프로그램 '그것이 알고 싶다' 연출 출신의 박준우 감독과 산업의학 전문의 출신의 송윤희 작가의 작품으로 더욱 관심을 모았다. 디테일하고도 생생한 사회고발 에피소드 뿐만 아니라 2016년 구의역에서 실제 있었던 스크린도어 사고에 대한 에필로그 영상으로 호평이 잇다른 것. 이로 인해 1회 1부 5.3(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로 출발한 드라마는 계속 상승하더니 다음날인 2회 2부는 5.8%로 훌쩍 뛰었다. 덕분에 ‘닥터'탐정'은 단숨에 의미와 재미,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작품이 되었다.

또한 19일에는 국내 최초로 다뤄지는 마취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의사요한'이 첫 방송된다. 금,토요일 밤 10시대 새로운 강자로 나서게 된 것. 드라마 '뉴하트'이후 11년만에 다시 의사로 활약하게 되는 차요한 역 지성의 활약에 눈길이 더욱 모아졌다,

드라마는 삶과 고통 그리고 고통을 느끼는 이들을 치유하는 사람들의 이야기가 현실감있게 펼쳐지면서 더욱 큰 공감대를 형성한다. 이로 인해 금토극 동시간대 1위 자리를 노리기에 부족함이 없다. 

관계자는 "'닥터탐정'이 우리 주위에서 일어났던 실제 사건을 생생하게 극화하면서 많은 공감을 불러일으켰고, 갈수록 입소문도 커지고 있다"라며 "7월 19일 첫방송되는 '의사요한' 또한 바로 내 곁에서 벌어지는 생할 밀착형 에피소드를 통해 더욱 가까이 다가가게 될테니 기대하셔도 좋다"라고 전했다.  

'닥터탐정'은 매주 수,목 오후 10시에 방송되며 '의사요한'은 매주 금, 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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