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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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라이드 있겠어"…'아이나라' 김구라, 두 번째 등원전쟁 예고

기사입력 2019.07.19 13:48 / 기사수정 2019.07.20 22:49

정아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아현 인턴기자]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김구라가 서울대를 찾아간다.
 
20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에서는 서울대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으며 동시에 육아 중인 스터디맘의 등하원 도우미가 된 김구라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 13일 방송에서 김구라는 늦잠꾸러기 남매를 깨우느라 진땀나는 등원전쟁을 겪어야 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시작부터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아침 일찍 깨어나 있던 아이들은 김구라의 얼굴을 A4 종이에 출력해 스스럼없이 다가왔다. 아이들은 김구라에게 쉼 없이 말을 걸고 앞구르기를 하는 등 남다른 사교성을 드러내 수월한 하루를 기대하게 했다.

하지만, 엄마가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김구라 앞에서 재롱을 부리던 둘째 딸이 대성통곡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이날도 만만치 않은 두번째 등원전쟁을 예고한 것. 이에 김구라는 기초 돌봄 수업에서 배운 대로 친해지기 위한 손 놀이법을 시도했다. 하지만 둘째는 손을 홱 빼버리고 외면하는가 하면 간지럼을 태우는 필살기조차 소용이 없어 현실 육아의 어려움을 겪었다. 

김구라는 "서울대를 처음 와본다"며 서울대 마크가 선명하게 찍혀진 유치원 가방을 보더니 "아주 프라이드가 있겠어요"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어 김구라는 교육학과 박사 과정 스터디맘으로부터 실전 육아 꿀팁을 전수받았다. 그는 "전문가시네"라고 말하며 감탄해 그 꿀팁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 4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아이를 위한 나라는 있다' 



정아현 기자 wjddkgus032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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