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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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마프' 첫 촬영날 모친상"…'해투4' 박원숙, 배우 숙명 고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7.19 06:30 / 기사수정 2019.07.19 00:40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배우 박원숙이 모친상으로 힘겨웠던 심경을 털어놨다.

18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4'는 '디어 마이 프렌즈' 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김영옥, 나문희, 박원숙, 고두심이 출연했다.

이날 박원숙은 '디어 마이 프렌즈' 촬영 당시를 떠올리며 "첫 촬영 날 어머니가 돌아가셨다. 새벽 4시에 돌아가시고 그날 아침에 촬영인데 콜라텍에서 춤을 추는 신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박원숙은 당시 힘겨웠던 상황이 다시 떠오른 듯 끝내 눈물을 흘렸다.

이에 옆에 있던 나문희는 "(박원숙이) 티도 안 내고 촬영을 무사히 잘 했다. 그런데 내가 들어보니 그 전날 어머니 발도 씻겨드리고 다 했다고 하더라. 효도는 그렇게 하는 거구나 생각했다. 그때 박원숙에게 또 많이 배웠다"고 말하며 박원숙을 위로했다.

박원숙은 "나는 어마어마한 일이 있을 때 촬영 스케줄과 약속이 있으니 꼭 해내야 하지 않냐. 그때 이런게 배우구나를 느낀다"고 배우의 숙명에 대해 전해 숙연하게 만들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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