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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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차우찬 7승+12득점' LG, SK 제압하며 전반기 마무리

기사입력 2019.07.18 21:59


[엑스포츠뉴스 인천, 조은혜 기자] LG 트윈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SK 와이번스에 승리를 거뒀다.

LG는 18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와의 시즌 12차전 경기에서 12-5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LG는 SK의 5연승을 저지, 2연패를 끊고 시즌 전적 52승1무42패로 승패마진 +10을 만들고 전반기를 마감했다. 선두 SK는 54승1무31패로 끝냈다.

이날 선발 차우찬은 7이닝 5피안타(1홈런) 2볼넷 9탈삼진 3실점(2자책점)으로 시즌 7승을 달성, 8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이어 정우영과 진해수, 고우석이 나와 뒷문을 막았다. 장단 15안타가 나온 타선에서는 김현수가 홈런 포함 4안타 3타점 3득점, 오지환이 2안타 3타점 2득점, 이천웅이 2안타 2타점 2득점으로 상위 타선이 힘을 냈다.

LG는 시즌 첫 등판에 나선 이원준을 상대로 1회초부터 김현수의 솔로 홈런으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SK는 1회말 볼넷으로 출루한 김강민이 노수광의 안타에 진루, 도루 후 폭투로 득점하며 곧바로 1-1 균형을 맞췄다.

하지만 LG는 2회초에만 6점을 뽑아내며 SK를 따돌렸다. 1사 만루 찬스를 잡은 LG는 이천웅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다시 앞섰고, SK 투수가 백승건으로 바뀐 뒤 오지환과 김현수의 연속 안타, 채은성의 적시타로 5점을 더 내고 점수를 7-1로 벌렸다.

SK는 4회말 로맥의 솔로 홈런으로 한 점을 따라붙었고, 5회말에는 유격수 실책으로 출루한 정현이 최준우와 김강민의 연속 안타에 홈을 밟으면서 3-7, 4점 차로 추격했다.

하지만 LG는 8회초 다시 5점을 올리는 빅이닝으로 크게 달아났다. 박정배 상대 1사 1루에서 이천웅과 오지환의 연속 안타가 터졌고, 바뀐 투수 조영우 상대 김현수와 김용의의 적시타, 채은성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를 12-3을 만들었다.

SK는 8회말 1사 2·3루에서 로맥의 땅볼로 1점을, 계속된 2사 3루에서 정의윤으로 안타로 1점을 추가하며 5-12이 됐으나 결국 벌어진 점수 차를 극복하지 못했고, LG의 대승으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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