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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요한' 지성, 11년만에 다시 의학 드라마 선탁한 이유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7.18 16:32 / 기사수정 2019.07.18 17:04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의사 요한' 지성이 12년만에 다시 의학 드라마를 선택해 시청자들과 만난다. 

18일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새 금토드라마 '의사 요한'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지성, 이세영, 이규형, 황희, 정민아, 김혜은, 신동미가 참석해 작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지성, 이세영, 이규형 등이 출연하는 '의사 요한'은 미스터리한 통증의 원인을 찾아가는, 국내 최초로 통증의학과 의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휴먼 메디컬 드라마다. 우리의 삶에 따라붙는 정신적, 육체적 고통에 대해 진지하게 성찰하고, 삶의 일부분으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세밀하게 그릴 예정이다.

특히 '의사 요한'은 지성이 '뉴하트' 이후 11년만에 다시 찾은 의학드라마라 시청자들의 더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지성은 '의사 요한'에서 '닥터 10초'라는 별명을 지닌 탁월한 실력의 마취통증의학과 최연소 교수 차요한 역을 맡아 호연을 펼칠 것을 예고하고 했다. 

이날 지성은 출연 이유에 대한 질문을 받자 "11년 전 '뉴하트'에서는 흉부외과 의사로 나왔는데, 이번 마취통증의학과는 생소하다. 우리 드라마는 삶과 고통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다. 고통을 받으시는 분들을 치유해드리려고 한다. 드라마를 찍으면서 하는 생각인데, 드라마가 진짜일 수는 없다. 하지만 진짜처럼 보이기 위해 노력하는 중이다. 진심을 다해서 모든 분들이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했다.

특히 이날 제작발표회에 앞서서 지성은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출연해서 "이번 작품을 선택하는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지금은 아버지가 건강해지셨는데, 1년 반전에 심장병 때문에 온갖 수술을 다 받으셨다. 그 기간동안 가족이 겪는 아픔을 직접 경험했다"고 말한 바 있다. 

제작발표회 현장에서도 지성은 이같은 일을 잠깐 언급하면서 "제 삶에 있어서 고통과 아픔, 병이라는 단어가 저를 아프게 한 적이 있었다. 그래서 대본을 받았을 때 공감하게 됐다. 이 시기에 차요한 캐릭터를 연기를 하면 가장 진심을 담아서 연기를 잘 할 수 있겠다 싶었다. 많은 공감이 됐다"고 했다.  

마지막으로 지성은 "'뉴하트' 후 흉부외과 지원이 많아졌었다. 흉부외과는 원래 너무 힘들다고 알려진 학과라 지원이 별로 없었는데, 지원자가 많아졌다는 것에 기분이 좋았었다. 기피하는 학과에 지원이 많아졌다는 것 자체가 어려움이 생겼을 때 도와주실 의사선생님들 많아지는 것 아니냐. 마취통증학과를 다루는 이 드라마가 사회에 또 다른 좋은 영향을 끼쳤으면 좋겠다. 그리고 진심을 다해 연기하고 있으니 시청자분들께도 인생드라마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다. 인생드라마까지는 몰라도 의미있는 작품이 됐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의사 요한'은 '너의 목소리가 들려', '피노키오', '서른이지만 열일곱입니다'에서 감각적인 영상미와 흡인력 높은 연출력을 선보인 조수원 감독과 김지운 작가가 '청담동 앨리스' 이후 두 번째로 의기투합한 작품으로 오는 19일 오후 10시에 첫 방송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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