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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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승타' SK 노수광 "팬들의 기대 알아, 부응 위해 최선 다하겠다"

기사입력 2019.07.16 22:39 / 기사수정 2019.07.16 22:4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채정연 기자] 리드오프 역할을 제대로 해낸 SK 와이번스 노수광이 활약 후 소감을 전했다.

SK는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팀간 10차전에서 10-4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문승원은 5⅓이닝 7피안타(2홈런) 3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6회부터 김태훈(1⅔이닝 무실점)-박희수(⅓이닝 무실점)-서진용(⅔이닝 무실점)으로 불펜진을 가동했다. 

5회까지 4-4였던 경기 흐름은 6회부터 SK로 넘어갔다. 1사 후 이재원의 볼넷, 최준우의 2루타로 1사 2,3루가 됐고 노수광의 역전 적시타가 터졌다. 7회 최정의 21호 홈런으로 달아나기 시작했고, 8회 4득점으로 쐐기를 박았다. 

경기 후 노수광은 "첫 타석에서는 선발 투수의 공을 최대한 많이 보려고 했는데, 오늘따라 공이 유난히 잘 보여서 볼넷을 얻을 수 있었다. 그래서 두번째 타석부터 타격에 적극적으로 임했고, 3안타를 치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또한 "도루는 감독님과 코치님이 벤치에서 사인이 나오면 망설임 없이 뛰고, 아웃되더라도 상관없다 하셔서 자신있게 시도하고 있다. 최근 결과가 좋다"며 현재 감이 좋다고 할 수는 없지만 시즌 초보다는 나아지고 있다. 팬 여러분들이 내게 갖는 기대를 잘 알고 있고, 부응하고자 남은 경기에서 공수주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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