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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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 4타점·홈런 단독 선두, 최정이 쏘아올린 부활 신호탄

기사입력 2019.07.16 22:12 / 기사수정 2019.07.16 22:4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채정연 기자] 16일 만에 대포를 터뜨렸다. SK 와이번스 최정이 부활의 신호탄을 쏘아올렸다.

SK는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팀간 10차전에서 10-4로 승리하며 3연승을 질주했다.

선발 문승원이 5⅓이닝 4실점 후 교체됐으나, 김태훈-박희수-서진용으로 이어진 불펜진이 무실점으로 막아내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타선이 경기 후반 제 몫을 해내며 승리를 따냈다.

공격의 중심에는 최정이 있었다. 최정은 이날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으로 중심타선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했다. 1회 첫 타석에서는 2루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3회 1사 3루 상황에서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5회 3번째 타석에서는 1사 2루 상황에서 적시타를 때려냈다.

백미는 7회 선두타자로 날린 솔로포였다. 6월 25일 LG전 이후 16경기 만에 터진 대포였다. 바뀐 투수 문광은의 6구 145km/h 직구를 공략해 좌측 펜스를 넘겼다. 1점 차 아슬아슬한 리드를 지키고 있던 팀에 숨통을 틔워준 솔로포였다. 또한 21홈런으로 팀 동료인 로맥을 제치고 홈런 단독 선두에 올라섰다.

사실 최정의 지난주 타격은 잠잠하다 못해 침묵에 가까웠다. 9일 한화전 2안타 이후 4경기 연속 무안타에 머물렀다. 전반기 마감이 가까워진 시점, 마지막 3연전 첫 경기부터 쏠쏠한 타격과 강점인 장타를 선보인 점이 고무적이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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