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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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최정 홈런·15안타 폭발' SK, LG 10-4로 꺾고 3연승 질주

기사입력 2019.07.16 22:12 / 기사수정 2019.07.16 22:3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인천, 채정연 기자] SK 와이번스가 LG와의 3연전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SK는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팀간 10차전에서 10-4로 승리했다. 3연승을 질주했고, 반면 LG는 3연승이 불발됐다.

선발 문승원은 5⅓이닝 7피안타(2홈런) 3볼넷 5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6회부터 김태훈(1⅔이닝 무실점)-박희수(⅓이닝 무실점)-서진용(⅔이닝 무실점)으로 불펜진을 가동해 승리를 굳혔다.

타선에서는 최정이 시즌 21호 홈런 포함 3안타 4타점으로 활약했다. 리드오프 노수광 또한 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활발히 출루했고, 하위타선에서는 최준우가 2루타 2개로 찬스를 만들었다.

초반은 난타전으로 진행됐다. LG가 1회 2사 후 터진 김현수의 우월 솔로포로 선취점을 올렸다. SK도 다음 이닝 노수광의 볼넷과 2루 도루로 찬스를 잡았고 로맥의 적시 2루타, 고종욱의 적시타로 역전했다.

LG도 가만히 있지 않았다. 2회 선두타자 이형종이 볼넷으로 출루했고 박용택의 적시 2루타 때 홈을 밟았다. 뒤이어 정주현도 적시타를 떄려냈다. SK는 3회 2루타를 때린 노수광이 3루 도루에 성공했고 최정의 좌익수 희생플라이 때 득점하며 3-3 균형을 맞췄다.

5회에도 한 점씩 주고받았다. 김현수가 문승원을 상대로 멀티홈런을 때려내며 LG가 잠시 앞섰지만, SK가 5회말 한동민의 2루타 후 최정의 적시타로 4-4를 만들었다.

그리고 6회 SK가 다시 찬스를 잡았다. 1사 후 이재원의 볼넷, 최준우의 2루타로 1사 2,3루를 만들었고 대타 정의윤의 유격수 앞 땅볼 때 이재원이 홈에서 아웃됐다. 그러나 노수광이 적시타를 때려내 역전에 성공했다. 7회 최정의 솔로포에 이어 8회 안상현, 노수광의 연속 적시타 포함 4득점하며 멀리 달아났다.

서진용이 8회에 이어 9회도 마운드에 올랐다. 대타 채은성-전민수-신민재를 차례로 범타 처리해 승부를 마무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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