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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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식스, 팬들 실망 시키지 않는 '믿듣데' [엑's 초점]

기사입력 2019.07.16 11:57 / 기사수정 2019.07.16 13:53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역시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밴드 데이식스(DAY6)가 음원차트 1위를 거머쥐며 '믿고 듣는 데이식스(믿듣데)'임을 증명했다.

데이식스는 지난 15일 오후 6시 미니 5집 'The Book of Us : Gravity'를 발매했다. 타이틀곡 '한 페이지가 될 수 있게'는 이날 오후 8시 기준 벅스, 네이버 뮤직 실시간 차트 1위에 오른 후 16일 오전에도 차트 정상을 고수했다.

또 새 앨범 'The Book of Us : Gravity'는 16일 오전 싱가포르, 필리핀, 태국, 러시아 등 해외 10개 지역 아이튠즈 앨범 차트 1위를 차지하는 등 호성적을 기록 중이다.

데이식스는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데이식스가 써 내려가고 있는 책 속 '잊을 수 없는 청춘의 한 페이지'를 선물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좋은 음악하는 DAY6가 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1위 소감을 밝혔다.

데이식스의 음원차트 1위가 더욱 자랑스러운 이유가 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앨범을 직접 프로듀싱한 데이식스는 이번 앨범 역시 멤버들이 전곡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가득 채웠기 때문이다.

데이식스는 앨범 발매에 앞서 최근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가장 마음에 드는 수식어로 '믿고 듣는 데이식스'를 꼽은 바 있다. 리더 성진은 "'믿고 듣는 데이식스'는 놓고 싶지 않은 타이틀이다. 그 수식어는 계속 따라 붙었으면 좋겠다. 그만큼 우리는 노력을 해나갈 것이다. 그것만큼은 없어지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털어놨다.

영케이 또한 "'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수식어가 어느날 갑자기 찾아온 수식어다. 그리고 자리를 잡더라. 처음에는 우리가 그만큼 좋은 곡을 많이 냈나 생각하면서도 어느 순간 믿음이 깨지면 우리가 상처를 받을 것 같더라. 들어주시는 분들에게도 상처를 안겨드릴 것 같아서 믿음을 드려야겠다고 자극되는 수식어인 것 같다"고 설명했다.

데이식스는 '믿고 듣는 데이식스'라는 수식어에 대해 '믿음을 드려야겠다고 자극이 되는 수식어'라고 강조했다. 그리고 데이식스는 자신들의 바람처럼 결코 팬들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본인들의 말대로 음악적인 성과를 보여주며 팬들에게 다시 한 번 믿음을 선사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JYP엔터테인먼트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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