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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주의보' 한국, 17일 월드컵 2차 예선 추첨...이란-일본 피한다

기사입력 2019.07.16 09:39 / 기사수정 2019.07.16 09:42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한국이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으로 가는 길목에 섰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 추첨식이 17일(한국시간) 오후 6시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 있는 아시아축구연맹(AFC) 하우스에서 열린다.

내년 6월까지 진행하는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은 FIFA 랭킹으로 추린 34개국과 하위 12개국 중 플레이오프를 통과한 6개국이 합쳐 총 40개국이 5개 팀씩 8개조로 나눈다. 아시아 2차 예선은 홈&어웨이 방식으로 팀당 총 8경기를 치른다.

이 중 각 조 1위 8개국과 각 조 2위 중 상위 4개국, 총 12개국이 월드컵 최종예선과 2023 아시안컵 본선에 오른다.

한국은 6월 FIFA 랭킹에 따라 1번 포트에 배정됐다. 다시 말해 톱시드에 있는 이란, 일본, 호주, 카타르,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중국같은 아시아 강호들과는 2차 예선에서 만나지 않는다.

하지만 포트2 역시 만만치 않다. 이라크(FIFA 랭킹 77위), 우즈베키스탄(82위)은 아시아 강팀들이다. 한국 입장에선 중동 원정길이 부담스러울 법 하다.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96위)도 최근 신흥 강자로 떠오르고 있다.

포트3부터 포트5까지는 다소 약체로 평가되는 국가들이 포진됐다. 포트3에 바레인(110위), 북한(122위)과 포트4에선 쿠웨이트(156위) 정도를 껄그러운 상대로 평가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한국이 2번 포트에서 이라크, 시리아, 우즈베크 중 한 팀, 3번 포트에서 바레인 또는 북한, 4번 포트에서 쿠웨이트 등과 한 조에 묶일 경우 가장 험난하다.

한국은 지난 2018년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에서 레바논, 쿠웨이트, 미얀마, 라오스와 함께 포함된 G조에서 8전 8승, 27득점 무실점으로 비교적 쉽게 최종 예선 진출에 성공했다.

그러나 10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2010년 남아공 월드컵과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아시아 예선에서 최종예선에 돌입하기 전부터 힘들었다.

당시 해볼만 하다고 여기던 중동 팀들에게 고전하며 어려움을 겪었다. 벤투호는 월드컵 10회 연속 본선 진출 대기록을 위해 아시아 예선부터 철저한 준비와 경기력을 보여줄 필요가 있다.


■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조 추첨 포트 배정

▲ 1번 포트= 이란, 일본, 한국, 호주, 카타르, UAE, 사우디아라비아, 중국

▲ 2번 포트= 이라크, 우즈베키스탄, 시리아, 오만, 레바논, 키르기스스탄, 베트남, 요르단

▲ 3번 포트= 팔레스타인, 인도, 바레인, 태국, 타지키스탄, 북한, 대만, 필리핀

▲ 4번 포트= 투르크메니스탄, 미얀마, 홍콩, 예멘, 아프가니스탄, 몰디브, 쿠웨이트, 말레이시아

▲ 5번 포트=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네팔, 캄보디아, 방글라데시, 몽골, 괌, 스리랑카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AFC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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