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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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쇼 모드' 삼성 백정현, LG전 7이닝 2실점에도 패전 위기

기사입력 2019.07.14 20:07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삼성 라이온즈 선발 백정현이 7이닝 2실점 호투에도 승리를 놓쳤다.

백정현은 14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주말 원정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7피안타(1홈런) 3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타선이 켈리에게 무득점으로 묶이며 패전 위기에 놓였다.

1회 이천웅, 정주현이 타구가 모두 정면으로 향했다. 이형종은 2루수 땅볼로 처리했다. 2회 김현수를 1루수 땅볼, 박용택을 좌익수 플라이, 유강남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내 삼자범퇴로 마쳤다.

3회 김민성을 좌익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했다. 그러나 김동엽의 아쉬운 수비가 겹치며 김용의를 3루까지 보냈다. 오지환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맞아 실점했다. 이천웅은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4회 정주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견제사로 잡아내 주자를 지웠다. 그러나 이형종에게 솔로포를 맞아 추가점을 내줬다. 김현수, 박용택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위기에 놓였지만, 유강남에게 병살타를 유도해 이닝을 마쳤다.

5회 김민성을 삼진 돌려세운 후 김용의에게 안타를 내줬다. 오지환, 이천웅을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6회 정주현을 삼진 처리했고, 이형종에게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김현수에게 2루수 땅볼, 박용택에게 중견수 뜬공을 유도해내 마쳤다.

7회 또한 백정현의 몫이었다. 유강남을 3루수 땅볼, 김민성을 2루수 직선타 처리한 후 김용의에게 삼진을 이끌어냈다.

8회 마운드는 최채흥으로 교체됐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잠실, 박지영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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