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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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윔블던] '숙적' 나달 꺾은 페더러, 조코비치와 결승 맞대결

기사입력 2019.07.13 10:15 / 기사수정 2019.07.13 13:5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가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을 꺾고 윔블던 테니스 결승에 진출했다. 페더러는 결승전에서 노박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맞붙는다.

페더러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윔블던의 올잉글랜드클럽에서 열린 윔블던 테니스 대회(총상금 3800만파운드·약 558억원) 남자 단식 준결승에서 나달을 3-1(7-6<7-3> 1-6 6-3 6-4)로 꺾었다. 

지난 2008년 이 대회 결승에서 4시간 48분 대접전 끝에 분패했던 페더러는 11년 만에 윔블던에서 나달을 만나 승리를 따냈다. 이날이 나달과 페더러의 40번째 맞대결, 페더러는 1승을 추가해 상대 전적을 16승24패로 만회했다.

이로써 윔블던 결승은 조코비치와 페더러의 맞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결승전은 14일 오후 10시에 열린다. 조코비치는 앞서 열린 4강전에서 로베르토 바우티스타 아굿(22위·스페인)을 3-1(6-2 4-6 6-3 6-2)로 꺾고 결승에 선착했다.

조코비치와 페더러는 상대 전적 25승22패로 조코비치가 우위를 보인다. 2016년부터 조코비치가 3연승 중이고, 윔블던 세 차례 맞대결에서도 조코비치가 2승1패로 다소 앞선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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