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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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행 유력' 황의조, 프랑스 보르도 4년 계약 전망

기사입력 2019.07.12 10:10 / 기사수정 2019.07.12 10:11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한국 대표팀 간판 공격수 황의조(감바 오사카)가 유럽으로 향할 전망이다. 거론된 곳은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1부리그)의 보르도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 프랑스 풋볼 등 현지 언론들은 11일(한국시간) 공격수 보강 중인 보르도가 황의조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이어 4년의 계약기간이 예상된다고 구체적으로 언급했다. 

황의조는 항상 유럽행을 꿈꿨다.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병역 문제가 작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통해 해결되며 꿈에 한 걸음 가까워졌다. 황의조는 아시안게임에서 9골을 터뜨려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계획대로 보르도 진출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된다면, 2017년 한국 프로축구 성남에서 감바 오사카로 이적한 이후 2년여 만에 프랑스 무대를 밟게 된다.

그는 파울루 벤투호 아래 한국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도 맹활약을 펼치고 있다. 작년 9월 7일 코스타리카전에 출전, 10월 12일 우루과이전에서는 득점포를 가동했다. 지난달 11일 이란전에도 나서 골망을 흔들며 A매치 통산 27경기 8골을 기록했다.

황의조의 행선지로 예상되는 보르도는 프랑스 명문이다. 1881년에 창당한 구단은 2008-09시즌 마지막 우승과 함께 6번의 리그 우승을 이뤘다. 지난 시즌에는 리그 14위에 그쳤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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