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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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수, 과거부터 母 채무 변제로 곤혹 "허름한 아파트 살기도"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7.12 10:07 / 기사수정 2019.07.12 10:08

김민성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민성 인턴기자] 배우 김혜수가 모친의 빚 문제로 과거부터 곤혹을 치렀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지난 11일 방송된 YTN라디오 '김호성의 출발 새아침'에서는 연예전문기자 김대오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김대오 기자는 "1991년부터 김혜수 씨를 지켜봤는데 과거부터 김혜수가 어머니 문제 때문에 상당히 곤혹스러운 입장에 빠진 적이 많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사에 실리지 않은 내용도 많다. 실제로 김혜수 씨가 2012년 당시 거의 모든 재산으로 어머니 채무를 변제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서울 마포에 있는 허름한 32평짜리 아파트에서 산 적도 있다. 어머니의 빚 변제를 계속했던 상황이었다. 이번에도 김혜수의 어머니에게 돈을 받지 못한 사람들이 김혜수 씨의 이름을 보고 돈을 빌려줬다며 연대 채무를 주장하고 있지만 김혜수 씨가 법률 대리인을 통해 '나와는 상관 없다'며 상황을 분명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 10일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김혜수의 어머니가 지인들에게 13억이 넘는 금액을 빌린 뒤 수년째 갚지 않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또한 김혜수 어머니에게 돈을 빌려준 사람 중에는 현직 국회의원도 포함돼 있다는 것이 알려져 더욱 파장을 일으켰다.

이에 대해 김혜수 측은 "연락을 단절한 어머니가 가족과 아무런 상의나 협의 없이 또 다른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추정된다. 8년 가까이 연락이 끊긴 어머니가 혼자 행한 일들을 김혜수가 알 수는 없다. 어머니가 하는 일에 개입한 사실도 없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이어 "유명인이라는 이유로, 유명인 이전에 자식이라는 이유로 어머니를 대신해 문제를 해결하는 데에 최선을 다해 왔지만 무조건 책임을 떠안는 방식으로는 문제를 다 해결할 수 없다는 것이 고통스러운 시간을 오래 견디며 김혜수가 얻은 결론이다. 향후 김혜수의 명의를 도용하여 벌어지는 문제에 대해서는 더욱 단호하게 대처하겠다"라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 DB

김민성 기자 alstjd6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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