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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그이' 청량미는 넘쳤지만, 2%대 저조한 시청률로 조용히 퇴장 [종영]

기사입력 2019.07.12 07:47 / 기사수정 2019.07.12 07:4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여진구, 방민아, 홍종현의 '절대그이'가 2%대의 저조한 시청률과 함께 조용히 종영했다. 

지난 5월 15일 첫 방송을 시작한 SBS 수목드라마 '절대그이'가 10일 36회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이날 마지막 방송은 2.0%, 2.4%(닐슨코리아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절대그이'는 빨갛게 달아오른 뜨거운 핑크빛 심장을 가진 연인용 피규어 제로나인-0.9.(영구/여진구 분), 사랑의 상처로 강철 심장이 되어버린 특수 분장사 엄다다(방민아), 그리고 사랑을 놓치고 속앓이를 하는 까칠한 듯 여린 톱스타 마왕준(홍종현)이 펼치는 스펙터클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로 폭넓은 팬층을 보유하고 있는 와타세 유우의 동명 만화 원작으로 했다. 

'절대그이' 속에서 여진구는 사랑을 탐구하는 완벽한 연인 피규어 그이 제로나인(영구) 역을, 방민아는 돌아가신 아버지를 대신해 특수분장팀을 이끄는 천하무적 순도 100% 아날로그 그녀 엄다다 역으로, 홍종현은 대한민국 최고의 톱스타이지만, 전 여친 생각을 떨칠 수 없는 여린 그놈 마왕준 역을 맡아 연기했다. 

'절대그이' 방송에 앞서 연출은 맡은 정정화PD는 "순수하고 지고지순한 사랑에 대해 다루는 드라마"라고 설명했다. 사랑의 본질에 대해 이야기하고, 또 사랑을 주기만하는 제로나인이라는 피규어를 통해 진짜 사랑은 무엇인지에 대한 답을 찾아가는 드라마라고. 

정PD의 이야기처럼 '절대그이'에는 연애에 있어 흔히 있을 '밀당'이라는 것이 없었다. 아낌없이 사랑을 주는 조건없는 사랑을 잔잔하게 담아냈다. 흔한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와는 달리 순수하고 맹목적인 사랑, 그리고 보는 이들에게 위로를 선사할 수 있는 따뜻한 사랑을 그렸다. 

제로나인으로 분해 아낌없이 주는 사랑을 표현한 여진구와 '미녀공심이' 이후 3년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와 배우로서 또 한단계 발전한 모습을 보여준 방민아, 그리고 방송 초반 까칠하고 도도했던 톱스타에서 일편단심 짝사랑 '순정파'로 변신해 시청자들에게 다양한 매력을 어필했다. 

배우들의 호연도 빛났고, 자극적이지 않은 청량미 넘치는 순수한 사랑 이야기도 좋았지만, 아쉽게도 '절대그이'는 대다수의 시청자들에게 공감을 얻지는 못했다. 이에 시청률 역시 1.5%(닐슨코리아 전국기준)까지 떨어졌고, 자체 최고시청률도 3.5%에 그치면서 조용하게 퇴장했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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