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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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완성이었던 호날두, 맨유 덕에 성공했지" 전 동료의 고백

기사입력 2019.07.11 17:48 / 기사수정 2019.07.11 17:48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세계 최고로 불리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도 처음부터 잘했던 선수는 아니었다. 그는 좋은 스승 밑에서 최고로 성장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0일(한국시간) 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동료 조나단 스펙터(올랜도 시티)가 2003년부터 3년 동안 곁에서 지켜본 호날두를 거론한 인터뷰를 보도했다.

스펙터는 "그는 분명히 재능이 있었다. 하지만 완성된 선수는 아니었다"면서 "뤼트 반 니스텔루이는 호날두가 박스 안으로 언제 공을 내줄 지 타이밍을 잡는데 혼란스러워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호날두는 알렉스 퍼거슨 경과 주변 동료들에게 큰 빚을 졌다. 퍼거슨 경은 호날두가 더 좋은 선수가 될 수 있도록 도왔다"면서 "그가 맨유에 있었기 때문에 지금의 호날두가 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2003년 스포르팅 리스본에서 맨유로 이적한 호날두는 2009년까지 퍼거슨 경 아래에서 성장했다. 그는 맨유에서 세계 최고 선수로 거듭나며 발롱도르 5회 수상과 함께 각종 세계 기록을 갈아엎었다.

이후 스페인 라리가 레알 마드리드에서 역대 최다 득점자에 이름을 올리며 구단 레전드로 등극했다. 지금은 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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