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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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델루나' 오지호, 홍자매와 의리로 첫방송 특별출연

기사입력 2019.07.11 11:14 / 기사수정 2019.07.11 11:22

이소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소진 인턴기자]배우 오지호가 '호텔 델루나'에 특별출연한다.

13일 첫방송을 앞둔 tvN 토일드라마 '호텔델루나'를 위해 오지호가 지원사격을 나선다. 드라마 '환상의 커플'를 집필한 홍자매와의 의리로 출연을 결정한 그는 첫회부터 존재감을 발산하며 씬스틸러 역할을 할 예정이다.

'호텔 델루나'는 엘리트 호텔리어 구찬성(여진구 분)이 운명적인 사건으로 호텔 델루나의 지배인을 맡게 되면서 달처럼 고고하고 아름답지만 괴팍한 사장 장만월(이지은)과 함께 델루나를 운영하며 생기는 특별한 이야기를 그린 판타지 호로맨스다.

오지호는 극 중 구찬성의 아빠 구현모로 등장한다. 철부지 아빠지만 아들에게는 각별한 애정을 드러내는 그에게 사기꾼이 사기를 맞는 것보다 더 놀라운 사건이 벌어진다. 11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무언가에 홀린 듯 황홀한 표정을 숨기지 못했던 구현모가 이내 충격과 놀라움, 두려움 등이 섞인 복합적인 감정을 드러내고 있다.

무엇보다 그 어느 때보다 서늘한 장만월이 함께 포착된 바 구현모가 있는 장소가 델루나 호텔인지, 그렇다면 그는 귀신인지 사람이지. 한장의 사진만으로 호기심을 유발한다. 델루나 호텔은 귀신에게만 실체를 드러내고, 또 손님을 받는 곳이다. 장만월과 구현모가 어떻게 마주하게 됐으며 구찬성과는 어떻게 엮이게 되는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제작진은 "극 중 오지호는 이지은과 여진구의 연결 고리가 되어줄 인물"이라며 "특별출연 제안에 흔쾌히 화답해준 오지호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말했다. 이어 "오지호가 섬세하고 유쾌한 연기로 등장만으로 극에 큰 힘을 실어줬다.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웃음과 미스터리를 동시에 선사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호텔 델루나'는 오는 13일 오후 9시 첫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N

이소진 기자 adsurdis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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