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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영스타 마니니, 바다 빠진 관광객 구해...'구명보트보다 빨랐다'

기사입력 2019.07.09 17:40 / 기사수정 2019.07.09 17:44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수영선수 출신인 마니니가 바다에 빠진 관광객을 구해 주목을 받고 있다.

BBC방송은 8일(현지시간) 이탈리아 수영선수 출신 필리포 마니니가 휴양지로 유명한 사르데냐섬의 칼라 신지아스 해변에서 물에 빠진 관광객을 구했다고 보도했다.

그는 올림픽과 세계선수권대회 등에서도 입상한 유명 수영선수다.

바다에 빠진 관광객은 이틀 전 결혼식을 올린 안드레아 베네데토로 알려졌다. 베네데토는 튜브를 타고 있다가 바다에 빠졌고, 그의 동료가 물 밖으로 끌어 내려 했지만 역부족이었다고 밝혀졌다.

그의 친구들이 안전요원에게 도움을 청할 때 해변에서 일광욕을 즐기던 마니니가 곧장 바다로 뛰어들었고, 구명보트보다 사고 현장에 먼저 도착했다. 마니니는 구명보트가 오기 전까지 베네데토가 호흡할 수 있도록 머리를 물 밖으로 건져냈다.

마니니는 "베네데토가 물에 빠져 말도 제대로 못하고 있었다. 구명보트 위로 끌어 올리는 것이 어려워 관광객이 갖고 있던 에어 매트리스에 그를 눕혔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겸손한 모습까지 보였다.

마니니는 2004년 아테네올림픽에서 800m 자유형 릴레이 동메달, 2005년과 2007년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100m 자유형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그는 지난 2017년에 은퇴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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