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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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시아드] 한국 여자 대표팀, 승부차기 끝에 준결승 좌절

기사입력 2019.07.09 13:13 / 기사수정 2019.07.09 13:14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한국 여자축구 유니버시아드(U대회) 대표팀이 8강전에서 아쉽게 패했다.

유영실 감독이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9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살레르노의 스타디오 람베르티에서 열린 2019 나폴리 하계유니버시아드 8강 상대 러시아와 전후반 1-1로 비긴 뒤 승부차기에서 1-4로 좌절했다.

한국은 전반 22분 교티레바에게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23분 한채린(인천 현대제철)은 동점골을 넣으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이날 러시아는 거친 플레이로 옐로카드를 5장이나 받았다. 후반 24분에는 아니시모바가 경고 누적으로 경기장을 떠났다. 수적 우위를 앞세운 한국은 러시아를 몰아쳤다. 하지만 역전골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승부는 연장전 없이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한국은 승부차기서 1-4로 패하며 도전을 계속 이어가지 못하게 됐다.

이로써 한국은 5-8위 순위 결정전에 돌입한다. 이 대회 여자축구는 총 12개팀이 3개 팀씩 4개 조로 나눠 조별리그를 치렀다. 각 조 상위 2개팀은 8강 토너먼트에 직행, 각 조 3위와 8강 이후 패한 팀들은 차례로 9-12위전, 5-8위전, 3-4위전을 이어간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대한축구협회 제공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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