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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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센던츠' 캐머런 보이스, 수면 중 발작으로 사망…향년 20세 [엑's 할리우드]

기사입력 2019.07.08 11:31 / 기사수정 2019.07.08 11:49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배우 캐머런 보이스가 사망했다.

7일(현지시간) 미국 CNN 등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캐머런 보이스는 20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가족들은 대변인을 통해 "캐머런 보이스가 투병 중이던 질환으로 수면 중 발작을 일으켜 사망했다"고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 정확한 병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이어 "세상은 가장 밝게 빛날 빛을 하나 잃었다. 그렇지만 그의 영혼은 그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추모했다. 

1999년 생인 캐머런 보이스는 영화 '미러'(2008), 이글아이'(2008), '그로운 업스'(2010) 등에서 아역 배우로 연기를 시작했다. 최근에는 디즈니의 대표 악당 후손들의 이야기를 그린 TV드라마 '디센던츠'의 주연으로 활약했다. 

동료들의 애도도 이어졌다. '그로운 업스'에서 호흡을 맞춘 애덤 샌들러는 자신의 SNS에 "너무 어리고 너무 사랑스럽고 너무 웃긴 가장 착하고 재능이 많은 아이, 가장 사랑했던 아이다. 마음이 아프다. 깊은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디즈니 CEO 로버트 아이거는 “캐머런 보이스는 많은 이의 친구였다. 사랑과 재능이 넘치던 그의 가족과 친지들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고인을 추모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연합뉴스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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