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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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혼자산다' PD "최정훈 편집 논의 중, 방송으로 확인바라"(인터뷰)

기사입력 2019.06.27 15:44 / 기사수정 2019.06.27 15:57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잔나비 최정훈의 편집 여부를 놓고 고심 중이다.

지난 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예고편에는 6주년을 맞이한 무지개 멤버들의 운동회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박나래와 기안84, 이시언, 성훈, 화사를 비롯해 그동안 '무지개 라이브'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해 주목받은 가수 유노윤호, 배구선수 김연경, god 박준형, 김충재 등이 등장했다. 최근 아버지의 회사 경영에 개입했다는 문제로 논란의 중심에 섰던 최정훈의 모습도 엿보였다.

이와 관련해 황지영 PD는 엑스포츠뉴스에 "애써서 300회를 기획했는데 안타깝긴하다. 5월에 촬영할 당시에는 (최정훈과 관련해) 아무런 논란이 없었다. 명백하게 범죄 사실이 입증이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PD 혼자 개인적으로 결정을 내릴 순 없다. 회사(MBC) 차원에서 논의 중이다. 방송으로 확인해줬으면 한다"고 밝혔다.

이 논란은 최근 최정훈의 아버지가 언론중재위원회에 조정 신청을 하고 아버지의 회사 경영에 최정훈 형제가 참여한 적 없다는 의견을 SBS가 수용, 21일 정정 반론 보도를 게재하며 일단락됐다.

그러나 논란 이후 예능 프로그램에 그대로 등장하는 것이 맞냐는 시청자와 누리꾼의 의견이 분분하다. 이에 제작진은 최정훈의 출연분을 놓고 고민을 거듭하고 있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MBC 방송화면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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