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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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스트' 해외에서 알아본 진가…전 세계 90개국 선판매 쾌거

기사입력 2019.06.26 09:31 / 기사수정 2019.06.26 22:1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비스트'(감독 이정호)가 언론의 극찬을 담은 리뷰 포스터 공개와 함께 전 세계 90개국에 선판매됐다.

'비스트'는 희대의 살인마를 잡을 결정적 단서를 얻기 위해 또 다른 살인을 은폐한 형사 한수(이성민 분)와 이를 눈치챈 라이벌 형사 민태(유재명)의 쫓고 쫓기는 범죄 스릴러.

공개된 리뷰 포스터는 한수와 민태가 마주 보며 서로를 향한 날카로운 눈빛을 보내고 있어 서로 다른 두 형사의 극명한 대립을 예고해 시선을 사로잡는다.

한편 '비스트'는 프랑스, 독일, 오스트리아, 스위스, 네덜란드, 벨기에, 룩셈부르크, 보스니아, 크로아티아, 슬로베니아 등 유럽을 비롯해 러시아,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일본, 싱가포르, 대만, 태국,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까지 전 세계 90개국에 선판매되는 쾌거를 올리며 글로벌 관객들을 사로잡을 준비를 마쳤다.

'변호인', '명량: 회오리 바다를 향하여', '부산행' 등 국내 굵직한 작품들의 해외 세일즈를 담당해온 콘텐츠판다가 아시아 지역을, 프랑스 대표 제작사 고몽이 유럽, 미주 지역 등 전 세계를 대상으로 글로벌 세일즈를 담당해 주목을 받았다.

특히 2019 칸국제영화제 필름 마켓에서는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된 비공개 시사를 통해 전 세계 바이어들의 호평을 자아냄은 물론 일본에서는 경쟁적인 비딩이 붙을 정도로 열광적인 반응을 얻기도 했다.

'비스트'는 오늘(26일) 개봉해 전국 극장에서 상영 중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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