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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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스3' 박병은, 장인X태항호까지 다 죽였다 [종합]

기사입력 2019.06.23 23:44

임수연 기자


[엑스포츠 뉴스 임수연 기자] '보이스3' 박병은의 악행이 극에 달했다.
   
23일 방송된 OCN 토일드라마 '보이스3' 14화에서는 카네키 마사유키(박병은 분)가 강권주(이하나)의병실을 찾았다.

이날 강권주의 병실을 찾아온 마사유키는 "이 꽃말이 뭔지 아느냐. 매혹이다. 그런데 내가 건설한 왕국에 균열이 가고 있다. 도강우 형사님 때문에. 별수 있다. 막으면 죽여야지"라고 중얼거렸다.  그는 "우리 센터장님은 귀가 너무 이쁘다. 그 애도 센터장님처럼 귀가 참 이뻤었다"라며 와이어를 꺼내 강권주의 목에 대보았다. 

특히 마사유키는 와이어를 도로 집어넣은 후 "오늘은 아쉽지만 그냥 가겠다. 아침부터 나를 쫓아다니는 쥐새끼 한 마리가 있었다. 잘 자라. 나 여기 또 올 거다"라며 무서운 눈빛으로 강권주를 내려다보고는 황급히 병실을 빠져나갔다. 한발 늦게 강권주의 병실에 도착한 도강우는 마사유키가 병실에 보이지 않자 비상구를 통해 빠져나가는 마사유키를 뒤쫓았다.



반면, 정신을 차린 강권주는 박은수(서은서)를 통해 골든타임팀 해체에 대한 이야기를 듣게 됐다. 때문에 경찰청장을 찾아간 강권주는 "1년간 진범을 추적하면서 이제 겨우 진범 목전에 왔다. 그 과정에 희생당한 형사들이 있다. 사이버 상에서 인간을 벌레처럼 생각하는 놈들이 아직도 활보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부탁드리겠다. 일주일만 시간 달라. 그게 아니면 남은 기간만이라도 부탁드린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에 경찰청장은 "3일 주겠다. 자신 있으면 마음대로 해라. 대신 문제가 생기면 나한테 도움받을 생각은 하지 말아라"라고 당부했다.

이어 강권주는 도강우로부터 마사유키가 범인이라는 내용의 문자를 받게 됐다. 이에 골든타임팀원들은마사유키를 찾아가 전창수에 대해 물었고, 마사유키는 "제 서포터즈가 수백 명이 넘는다. 모두를 기억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질문에 숨은 의도가 있는 것 같다"라며 "지금 경찰분들 태도가 얼마나 고압적인지 아느냐. 인권 쪽에서 일하다 보면 지금과 같은 경우를 많이 본다"라고 불편한 기색을 내비쳤다.



마사유키를 만나는 모습을 본 박은수(손은서)는 마사유키가 너무나도 자연스럽게 한국어를 하는 모습을 의아하게 생각했고, 자신의 작업실로 돌아온 마사유키는 "인간은 말이다. 겉으로는 고고한척하지만 참으로 혐오스럽고 역겨운 존재다. 이제 곧 이 세상에서 가장 완벽한 존재가 탄생한다"라고 중얼거렸다.

반면, 따로 활동하던 도강우는  전창수를 잡게 되자 유키코의 아버지에게 전화를 걸어 사위 마사유키가 진범이라는 사실을 밝혔다. 이에 유키코의 아버지는 이 일을 따지러 마사유키의 작업실을 찾아갔다가 경호원을 살해하는 마사유키를 눈앞에서 목격했고, 마사유키는 장인을 향해 "이 와이어는 말이다. 이게 칼보다 날카롭고, 톱보다 강해서 혀가 잘린다. 이 와이어가 뼈를 자를 때 나는 소리가 얼마나 청량한지 아느냐. 이건 말이다. 아니다. 직접 들어봐라"라고 말한 후 그를 살해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말미에서는 마사유키가 도강우에게 납치되어 있었던 전창수를 살해하는 모습이 그려져 앞으로의 전개에 궁금증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사진 = OCN 방송화면

임수연 기자 l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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