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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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매체 "5개월만에 득점한 산체스...안도의 한숨"

기사입력 2019.06.18 17:19 / 기사수정 2019.06.18 17:22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코파 아메리카에서 득점을 기록한 알렉시스 산체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산체스는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상파울루에 위치한 모룸비 스타디움에서 2019 코파 아메리카 C조 조별리그 1차전 일본을 상대로 팀의 세 번째 득점을 성공시키며 4-0 대승에 일조했다.

이에 영국 매체 더 선은 18일 "산체스가 코파 아메리카에서 득점을 넣으며 5개월간의 골가뭄 시기를 끝내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고 보도했다.

산체스는 지난해 1월 아스날을 떠나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맨유는 산체스에게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 5000만원)을 지급했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2017-2018 시즌에는 2골 3도움을 기록했다. 잦은 부상까지 겹쳐 주전 경쟁에서도 밀려났다. 산체스가 마지막으로 넣은 골 기록은 1월 아스날과의 FA컵이었다.

한편 산체스는 맨유의 정리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한 시즌동안 모든 대회를 합쳐 2골밖에 넣지 못했지만, 산체스에게 들어가는 금액이 막대하다. 하지만 산체스가 코파 아메리카를 통해 폼이 살아난다면 얘기는 달라질 수도 있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AP/연합뉴스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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