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엘, 홀로서기 선언하며 갈등 예고→소속사 입장에 시선 집중 [엑's 이슈]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가수 사무엘이 홀로서기를 선언한 가운데, 소속사 측이 이에 반박하는 입장을 밝혀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사무엘은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사랑하는 나의 가넷분들이 저를 너무 많이 걱정하시는 것 같아 이렇게 글을 쓴다"며 "그동안 저의 상황 변화가 있음을 추측하며 걱정해주시고 격려해주셨던 소중한 팬분들에게 저는 이제부터 단독적으로 활동하게 되었음을 제일 먼저 달려드린다"며 홀로서기를 선언했다.

이어 사무엘은 "곧 좋은 곡과 멋진 퍼포먼스로 여러분 앞에 나타날 것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앞서 사무엘은 최근 자신의 SNS에 "다른 길" "저를 믿어주셔야 합니다. 모든 게 다 좋아질 거에요"라고 적힌 메모를 게재해 팬들로부터 걱정을 샀다. 이에 팬들이 우려를 나타내자 사무엘은 "걱정하지마요. 사랑해요 가넷"이라는 영상을 통해 팬들을 안심시켰고, 이내 홀로서기를 선언했다.

그러나 사무엘의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회사와 상의된 것이 아니다"라며 "곧 입장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사무엘의 입장을 반박했다.

가수 강다니엘을 비롯해 주원탁 등 '프로듀스101 시즌2' 출신 가수들의 전속계약 분쟁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사무엘 역시 홀로서기를 선언하며 소속사와의 분쟁을 예고했다. 

이처럼 사무엘과 소속사의 입장이 첨예하게 갈리며 소속사 브레이브 엔터테인먼트가 발표할 입장에 팬들의 시선이 모아지고 있다.

한편, 2015년 그룹 원펀치로 데뷔한 사무엘은 2017년 '프로듀스101 시즌2'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솔로로 데뷔한 사무엘은 '둥지탈출' '복수노트2' 다양한 방송 등을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