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6 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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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언론 "아우크스부르크, 조현우 검토해봐야"

기사입력 2019.06.04 15:52 / 기사수정 2019.06.04 15:52

허인회 기자

[엑스포츠뉴스 허인회 인턴기자] 조현우(28, 대구FC)가 독일 매체로부터 검토할만한 골키퍼로 주목 받았다.

4일(한국시간) 독일 스포츠지 키커는 "아우크스부르크가 한국 국가대표 골키퍼 조현우를 검토해봐야 한다"고 보도했다. 이는 국내 언론에 반응한 것으로 보인다. 키커는 "한국의 여러 언론 매체가 보도한 바와 같이"라는 말을 덧붙였다.

조현우는 최근 프라이부르크, 뒤셀도르프, 아우크스부르크 등 1부리그와 2부리그를 오가는 독일 구단과의 이적설이 돌았다. 

그 중 아우크스부르크가 구체적으로 거론된 이유는 골키퍼의 부재다. 현재 주전 골키퍼는 그레고어 코벨이 맡고 있지만, 호펜하임 임대 선수이며 돌아갈 확률이 높다. 또 구자철, 지동원을 품은 바 있을 만큼 한국 선수들에 대한 관심도가 높다.

키커는 "조현우는 러시아 월드컵에서 한국의 골문을 지킨 선수다. 독일전 승리 때도 있었다"면서 "그는 대구와 2019년까지 계약돼 있지만 유럽으로 이적을 원한다"고 전했다.

독일 이적설이 돌고 있는 가운데 정작 조현우와 대구는 모른다는 입장이다. 조현우는 3일 대표팀 소집을 위해 파주 NFC에 들어와 "아는 게 없다"고 밝혔다.

justinwhoi@xportsnews.com / 사진=키커지

허인회 기자 justinwho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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