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5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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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 탈출!' 키움 안우진, NC전 6이닝 무실점 '4승 도전'

기사입력 2019.05.22 20:4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키움 히어로즈 선발 안우진이 위기를 무사히 넘기며 6이닝 무실점 호투를 완성했다.

안우진은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5차전에서 선발로 나서 6이닝 5피안타 2볼넷 7탈삼진 무실점했다. 타선이 6회까지 4득점해 4승 요건이 갖춰졌다.

1회부터 위기를 맞았다. 박민우, 김태진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고, 김태진이 도루에 성공하며 무사 2,3루에 몰렸다. 노진혁, 베탄코트를 삼진 돌려세웠으나 권희동을 볼넷으로 내보내 만루가 됐다. 결국 이우성을 우익수 파울플라이로 잡아내 실점 없이 마쳤다.

2회는 깔끔했다. 김성욱을 2루수 땅볼, 손시헌을 2루수 뜬공, 김형준을 유격수 땅볼 처리해 삼자범퇴를 만들었다. 3회 박민우를 2루수 실책으로 내보닌 후 김태진을 좌익수 뜬공 처리했고, 노진혁에게 안타를 맞았다. 권희동에게 볼넷을 허용했으나 또 한번 이우성이 만루에서 삼진으로 물러나 무실점을 유지했다.

4회 김성욱을 중견수 뜬공 처리한 후 손시헌을 사구로 출루시켰다. 김형준을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운 후 박민우에게 안타를 허용했고, 김태진을 삼진 돌려세웠다.

5회 노진혁을 삼진, 베탄코트를 중견수 뜬공 처리했다. 권희동의 타구가 펜스를 넘어간듯 보였으나, 비디오판독 결과 2루타로 판명됐다. 이우성을 유격수 땅볼 처리해 결국 실점은 없었다.

6회에도 마운드에 올랐다. 김성욱, 손시헌을 땅볼로 솎아낸 후 김형준을 삼진으로 돌려세웠다. 7회 이영준이 마운드를 이어받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고척,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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