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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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어] '김광현 7승+고종욱 4안타' SK, LG 꺾고 3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9.05.21 21:06


[엑스포츠뉴스 잠실, 조은혜 기자] SK 와이번스가 LG 트윈스를 꺾고 3연패를 끊어냈다. LG는 3연패에 빠졌다.

SK는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와의 시즌 4차전 경기에서 4-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3연패를 탈출, 시즌 전적 31승1무16패를 만들었다. 반면 LG는 3연패에 빠지며 25승222패를 마크했다.

SK 선발 김광현은 6이닝 4피안타(1홈런) 4탈삼진 2실점 퀄리티스타트를 달성, 시즌 7승을 올렸다. 이어 나온 서진용과 김태훈이 홀드를, 하재훈이 세이브를 달성했다. 타선에서는 고종욱이 4안타, 이재원과 배영섭이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SK가 2회 상대 실책을 틈타 먼저 3점을 뽑아냈다. 고종욱이 우전안타를 치고 나가면서 2사 1루, 유격수 오지환이 김성현의 타구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면서 1·2루가 됐고, 최항의 2타점 적시 2루타가 터지면서 주자가 모두 들어왔다. 최항은 배영섭의 안타에 홈인하며 SK가 3-0으로 앞섰다.

LG는 대포로 반격에 나섰다. 2회말 선두 채은성이 좌전안타로 출루한 1사 1루 상황, 토미 조셉이 8구 승부 끝에 김광현의 8구 140km/h 슬라이더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점수는 2-3. 

SK는 3회초 곧바로 최정과 이재원, 고종욱의 안타를 묶어 한 점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이 점수가 양 팀의 마지막 점수였고, 더 이상 추가 득점이 나지 않으면서 SK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잠실, 김한준 기자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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