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0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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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의뢰인' 유선 "이번에는 악역, 분노 유발자다" (최파타)

기사입력 2019.05.21 13:27 / 기사수정 2019.05.21 13:2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유선이 '어린 의뢰인'에서 악역을 맡아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21일 방송된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에는 영화 '어린 의뢰인'(감독 장규성)의 배우 이동휘와 유선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 청취자는 두 사람의 출연에 "'어린의뢰인'을 언론시사회를 통해서 봤는데 너무 많이 울었다"며 감상평을 남겼다. 이에 최화정은 "유선 씨가 눈물을 담당하시는 것이냐"고 궁금해했고, 이에 유선은 "저는 이번에 악역이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유선은 "저로 인해서 관객분들이 분노를 하게 되실 것"이라며 "다들 악역이 어울릴까?'라는 반응이시다. 연기 변신의 의미보다는 이 영화가 가지는 메시지를 전달하기 위해서는 악역이 중요하다. 굉장히 책임감이 무거웠던 역할이었다"고 했다. 

이에 이동휘 역시 "(유선이) 악역 출연을 결정하고 중심을 잡아줬기 때문에 영화가 시작됐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굉장히 용기있는 결정이셨고, 정말 제대로 역할을 소화하셨다"고 칭찬했고, 최화정도 "유선 씨가 악역을 맡았다고 하니까 영화가 갑자기 너무 보고싶어졌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영화 '어린 의뢰인'은 오직 출세만을 바라던 변호사가 7살 친동생을 죽였다고 자백한 10살 소녀를 만나 마주하게 된 진실에 관한 실화 바탕의 감동 드라마로 오는 22일 개봉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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