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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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청' 내시경 밴드, 러시아서 감동의 '아리랑' 버스킹 [포인트:컷]

기사입력 2019.05.21 11:11 / 기사수정 2019.05.21 11:16

박소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불타는 청춘' 내시경 밴드와 김완선, 김광규의 본격 러시아 여행기가 그려진다.

지난 14일 방송된 SBS '불타는 청춘'에서는 내시경 밴드 김도균, 장호일, 최재훈의 가이드를 자처한 박재홍과 새 친구 겐나지 총영사가 소개돼 이들의 신선한 만남에 기대감을 갖게 했다.

21일 방송에서는 재홍과 겐나지가 일행이 도착할 항구에서부터 플래카드를 들고 마중을 나간다. 특히, 겐나지는 김광규를 위해 기발한 몰래 카메라를 기획해 모두에게 웃음을 안긴다. 

이어 총 8명의 일행은 가이드 겐나지 총영사의 도움을 받아 본격적인 블라디보스토크 투어를 시작한다. 이들은 블라디보스토크의 특급 명소 방문과 러시아에서 유명한 킹크랩과 곰새우 요리 등 맛집 투어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한편, 내시경 밴드는 블라디보스토크의 아름다운 해양 공원을 거닐던 중 현지 버스커들을 만나며 즉석 버스킹을 기획한다. 이에 겐나지가 현지 버스커들에게 장비를 빌려달라고 부탁하는 등 가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내시경 밴드의 리더 김도균이 기타를 들자 많은 인파가 그의 주변으로 몰린다. 도균의 선곡은 뜻밖의 '아리랑'. 해양 공원 전체로 아리랑이 울려 퍼지자 모두가 감동해 큰 박수 갈채를 받는다.

'불타는 청춘'은 매주 화요일 밤 11시 1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박소연 기자 pl1sy@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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