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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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컴백→흠뻑쇼"…싸이, 피네이션 첫 주자의 여름 플랜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5.21 10:02 / 기사수정 2019.05.21 10:26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싸이가 여름 플랜을 시원하게 공개했다.

21일 피네이션(PNATION) 측은 "싸이가 오는 7월 초 정규 9집 앨범으로 컴백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싸이의 컴백은 지난 2017년 5월 발매한 8집 ‘4X2=8' 이후 약 2년 2개월 만이다. 특히 지난 1월 피네이션 설립 이후 첫 포문을 여는 앨범으로, 피네이션의 새 시작을 알리는 첫 주자로 나선 싸이의 본격 행보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이 가운데 싸이는 정규 9집 앨범의 신곡 무대를 다시금 올 여름을 흠뻑 적실 '2019 흠뻑쇼' 공연에서 최초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미 오는 6월 11일로 티켓 오픈 소식이 전해지며 싸이의 ‘2019 흠뻑쇼’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첫 컴백 무대까지 예고되며 올해 역시 가열차게 피켓팅 열기가 쏠릴 전망이다. 

'싸이 흠뻑쇼'는 매년 예매 오픈과 동시에 매진되는 싸이의 인기 여름 브랜드 공연이다. 지난 2017년에는 예매 오픈 당시 20만명이 넘는 접속자가 몰리며 폭발적인 인기를 자랑했고, 지난해에는 무려 60만명이 동시접속하는 기염을 토했다. 올해도 피 튀기는 '피케팅'이 예상된다.

이번 '싸이 흠뻑쇼 2019'는 오는 7월 13일 수원 월드컵경기장 보조경기장을 시작으로 7월 19일과 20일 부산 아시아드 보조경기장, 같은 달 26일과 27일 대구 스타디움 보조경기장, 8월 3일 광주 월드컵 경기장, 8월 9~11일 3일간 서울 잠실보조경기장, 8월 17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8월 24일 대전 월드컵경기장까지 한여름 전국을 달군다.

싸이는 올 초 피네이션을 설립하고 "열정적인 선수들의 놀이터를 만들어 보겠다"며 제시, 현아, 이던 등 다채로운 개성을 지닌 아티스트들을 잇따라 영입했으며 신인 개발에도 시동을 걸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피네이션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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