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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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 몰래 먹어"…'옥탑방' 오상진, 임신한 '♥김소영' 위한 배려왕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5.21 09:53 / 기사수정 2019.05.21 09:53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연애부터 임신까지, 모든 것을 공개했다. 

20일 방송된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최근 2세 임신 소식을 전한 오상진, 김소영 부부가 동반 출연했다.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부부가 함께 출연한 것은 이번이 처음. 두 사람은 지난 2017년 4월 결혼해 현재 첫째 아이를 임신 중이다. 

이들은 어떻게 연인 관계가 됐을까. MBC 아나운서 선후배 사이였던 두 사람은 오상진이 퇴사한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 김소영은 "주위에 비밀로 했다. SNS에서도 아예 모른 척 했다"고 힘들었던 비밀 연애 시절을 회상했다. 

그렇게 비밀 연애를 하던 이들은 결혼에 골인했고, 곧 부모가 된다. 이들의 2세 태명은 '셜록'. MC들은 태명의 이유를 궁금해했다. 이에 대해 오상진과 김소영은 "임신한 줄 모르고 런던 여행을 갔다가 갑자기 몸이 아팠다. 병원을 갔는데 임신 진단을 받았다"며 "셜록홈스 박물관에 가는 날이었다"고 말해 미소를 안겼다. 

셜록이의 탄생을 기다리는 힘든 과정도 전했다. 김소영의 입덧이 유독 심하기 때문. "드라마를 보면 연기하는 분들이 '욱' 하지 않나. 연출, 과장이라고 생각했다"는 오상진은 "과장이 아니라 순화된 거더라. 입덧을 심하게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소영이) 쌀밥 짓는 냄새를 괴로워한다. 혼자 집에서 밥을 몰래 먹는데 안방에서 '밥 하지 마라 그랬지'라고 하더라"고 토로해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또 오상진은 임신으로 힘들어하는 김소영을 위해 튼살 크림을 발라준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오상진은 이 사실을 언급한 후 "갑자기 배에 털이 수북하게 나더라. 사랑스럽더라"며 "너무 신기하고 귀엽다"는 말로 사랑꾼 면모를 보여 김소영을 미소짓게 만들었다. 

dpdms1291@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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