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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현 "'강식당2' 피오, '왜 이렇게 잘하나' 싶어…나도 의지했다"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19.05.20 07:35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슈퍼주니어 규현이 2년 간의 공백을 딛고 드디어 돌아왔다. 

20일 새 싱글 '너를 만나러 간다(The day we meet again)'를 발표하고 규현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2년 전 입대를 앞두고 선보였던 '다시 만나는 날'의 연장선에 있는 이번 앨범을 통해 규현은 자신을 기다려준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 

'너를 만나러 간다'에는 총 3곡이 수록됐다. 타이틀 '애월리'는 규현이 작사, 작곡에 참여한 곡으로 짝사랑하는 사람과 멀어질까 두려운 마음을 애써 숨기려는 마음을 담았다. 제주도 애월리를 연상케 하는 서정적인 분위기가 돋보이는 곡이다. '그게 좋은거야'는 지난 14일 선공개한 곡으로 오랜 시간이 지나도 여전히 좋은 너, 그런 너와 함께하는 지금이 행복하다는 내용을 담았다. '너를 만나러 간다'는 잠시 떨어져 있던 연인과의 재회 순간을 그린다. 곡은 미리 수집해뒀고, 소집해제 직후 녹음을 하는 등 소집해제 후 하루도 쉬지 않았다. 

지난 7일 소집해제 후 규현은 누구보다 분주하게 활동을 준비 중이다. tvN '강식당2' 촬영을 마쳤고, '짠내투어' 고정멤버로 새롭게 발탁됐다. 그의 컴백을 기다렸다는듯이 예능이 쏟아지는 것. 물론 이에 앞서 팬들과 먼저 만났다. 지난 19일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팬미팅 '다시 만나는 오늘' 개최하고 '꽃신'을 신은 팬들과 마주했다. 

규현은 "예전에 교통사고 때문에 사회복무판정을 받아서 현역을 다녀온게 아니다보니까 시끄럽게 '저 다녀왔어요'하고 하고 싶지 않았다"며 차근차근 소집해제 소감부터 전했다. 그는 지난 7일 소집해제를 했다. 지난 2007년 교통사고로 중태에 빠지기도 했었던 그는 자연히 사회복무요원으로 군복무를 하게 됐다. 다만 전후 사정을 모르는 사람들에게 현역이 아니라는 이유로 상당한 비난을 받으면서 마음에 부담이 됐다.

이어 '2년 만에 소집해제를 해서 본업으로 돌아온게 믿기지가 않고, 내일 깨면 다시 출근하고 그럴까봐 걱정이 된다"며 "8시에 일어나서 출근하고 6시에 퇴근하고 직장인의 삶을 경험하니까 공휴일, 주말의 소중함을 알게 됐다. 여러가지를 느낀 시간이었는데 다시 본업으로 돌아와서 너무나도 행복하다"고 힘줘 말했다. 또 "멤버들도 군복무를 전부 끝낸 시점이라 아마 올해 안에 슈주 완전체의 좋은 모습을 기대하실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소집해제 후 연거푸 이어진 예능 러브콜에 대해 규현은 "저도 너무 신기했던게 별 관심없으실거라고 생각했다"며 "SM의 힘인지 뭔지 모르겠는데 포털사이트 메인에 계속 걸려있어서 너무 신기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예능 여기저기서 러브콜 오고 이런것도 많이 신기하다. 계속 신기하다"며 "이게 약간 그런거 같다. 과거가 미화되는 느낌. 많이 미화가 돼서 관심을 가져주시는 것 같다"며 의아함을 드러냈다. 

그의 소집해제 후 관심을 끌었던 것은 '라디오스타' MC로 복귀여부였다. 최종적으로는 고사했다. '라디오스타'라는 인기 프로그램의 MC를 맡아 인지도도 많이 높였지만, 그에게는 상당한 부담이 있었던 자리였다. '라디오스타' 출연 당시 그는 아이돌 선후배들에게 예민하고 날선 질문을 담당하는 역할을 맡으면서 마음 고생을 상당히 했었다는 후문이다. 

규현은 지난 2017년 '신서유기4'를 마치고 훈련소 입소 전 나영석PD로부터 "사회복무요원 소집 해제 후 규현을 화려하게 복귀시킬 것"이라는 내용이 담긴 계약서를 받아냈다. 

그는 "계약서는 지금도 갖고 있다. 서랍에 2년 동안 보관해놨다"며 "'강식당'으로 간거라 그 계약서를 안가지고 갔고, 새로 '신서유기'를 하면 가져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경주에서 진행된 '강식당2' 후반부 촬영에 합류했다. 규현은 "이번 '강식당'은 개인적으로 받은 임무가 있어서 퇴근 후나 주말에 준비를 한달 가량 해서 갔다"며 "형들이 규현이는 계속 했던 것처럼 편하다고 해주셔서 감사했다"고 촬영 소감을 전했다. 

규현이 복무하는 동안 들어온 새얼굴 블락비 피오에 대해서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규현은 "피오는 군복무 들어가고 인원수도 더 필요할 때 들어갔는데 내가 방송으로 봐도 너무 잘하더라"며 "'왜 이렇게 잘하지'란 생각도 했었는데 가서 해보니까 피오가 정말 형들을 잘 챙기고 나도 피오에게 의지를 많이 했다. 친해졌다"고 털어놨다. 그는 "사람들이 왜 피오를 좋아하는지도 알게 됐다. 피오의 진면목을 알아보는 시간"이라고 칭찬했다. 

규현은 "사회복무 전 예능도 많이 하다 가서 예능 프로그램도 많이 하고 가수 활동, 투어도 하고 싶다"며 "공백기가 있다보니 의욕만 많이 앞서있는 상태다. 들어오는 건 힘닿는데 까지 최대한 열심히 할 생각"이라고 힘줘 말했다. 뮤지컬은 2016년이 마지막이라 공백기가 길어 올해는 쉬고 내년 쯤 고려할 예정이다. 슈퍼주니어의 마지막 군필자인 규현은 슈퍼주니어 숙소로도 다시 들어갔다. 현재 려욱과 함께 살며 곧 들어올 은혁을 기다린다. 

끝으로 규현은 "슈퍼주니어로도, 규현으로도 다방면에서 활동하겠다"며 "올해는 슈퍼주니어가 완전체로 모인 해라서 슈주 활동에 집중을 많이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레이블S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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