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1 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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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24일 폴란드서 2년 교제한 연인과 화촉…소속사 측 "결혼 맞아" [종합]

기사입력 2019.05.19 19:57 / 기사수정 2019.05.19 19:57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가수 하림(43·본명 최현우)이 오는 24일 결혼한다.

하림은 19일 자신이 DJ를 맡은 라디오 EBS FM '일요음악여행 세계음악, 하림입니다'에서 직접 결혼 소식을 발표했다. 

이날 '오월의 웨딩싱어' 특집으로 세계 각국의 축가들을 소개하던 하림은 방송 말미 "여러분 저 결혼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진 '하림의 한 줄 노트'에서 "결혼식은 네덜란드 왕세자처럼 오케스트라를 축가로 부르기 위해 폴란드에 간다. 거기서 오케스트라를 부르는 게 아니라 연주를 함께 듣는 것으로 결혼식을 대신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폴란드 그단스크로 간다. 지금쯤이면 그곳에 있을 거다. 24일이면 저는 유부남이 돼 있겠죠? 우리 둘 다 좋아하는 곡인 라벨의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에 맞춰 반지를 끼워주고 결혼식을 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또 하림은 "이렇게 발표했는데 부끄럽다"며 "지금 얼굴도 굉장히 상기돼 있다. 인생에 이런 아름다운 순간이 찾아온다. 여러분도 행복하시길 바란다. 행복하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덧붙였다.

소속사 미스틱스토리 측 역시 엑스포츠뉴스에 "하림 씨가 라디오에서 말한 내용이 모두 맞다"고 전했다. 

하림의 예비신부는 클래식 음악을 전공한 일반인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하림의 전시회에서 처음 만나 2년 열애 끝에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한편 하림은 1996년 그룹 벤(VEN)의 리드보컬로 음악활동을 시작했고, 2001년 앨범 '다중인격자'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윤종신, 조정치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 신치림의 멤버로 활동 중이다. 지난해에는 JTBC '비긴어게인2'로 시청자들을 만났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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