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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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이닝 무실점' 켈리 완벽투, 물오른 롯데 타선 잠재웠다

기사입력 2019.05.16 21:11 / 기사수정 2019.05.16 21:16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산, 채정연 기자] LG 트윈스 선발 케이시 켈리가 7이닝 무실점 완벽투로 롯데 타선을 잠재웠다.

켈리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6차전에서 선발 등판해 7이닝 4피안타 1볼넷 6탈삼진 무실점 호투했다. 타선이 7회 2득점, 8회 1득점하며 시즌 5승 요건을 갖췄다.

1회 강로한을 우익수 뜬공, 오윤석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낸 후 허일을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내보냈다. 이대호를 유격수 라인드라이브로 처리해 이닝을 마쳤다.

2회 손아섭, 전준우에게 연속 안타를 맞았으나 채태인을 유격수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이어 나종덕, 신용수를 연달아 삼진 처리해냈다. 3회 강로한을 삼진, 오윤석을 중견수 뜬공, 허일을 유격수 땅볼로 잡아냈다.

4회 이대호의 뜬공을 직접 잡아낸 켈리는 손아섭에게 2루타를 맞았다. 그러나 전준우를 3루수 땅볼, 채태인을 삼진으로 솎아냈다. 5회 나종덕을 삼진, 신용수를 3루수 땅볼, 강로한을 1루수 땅볼 처리해 삼자범퇴로 마쳤다.

6회가 고비였다. 오윤석에게 유격수 앞 내야안타를 내준 후 허일에게 땅볼을 유도해 선행주자를 잡아냈다. 1사 1루에서 이대호를 삼진, 손아섭을 2루수 땅볼 처리해 무실점을 이어갔다.

7회 다시 안정을 찾았다. 전준우를 2루수 땅볼, 채태인을 1루수 땅볼 처리한 후 대타 조홍석을 우익수 뜬공 처리했다.

8회 마운드는 정우영이 이어받았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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