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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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본색' 도성수♥홍지민, 가족 잡지 촬영...이루는 태진아 디렉팅 [종합]

기사입력 2019.05.15 22:33 / 기사수정 2019.05.15 22:43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도성수, 홍지민 부부가 가족 잡지 촬영에 나섰다. 이루는 태진아의 신곡 작업에 임했다.

1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 도성수, 홍지민 부부의 이야기가 공개됐다. 홍지민 남편 도성수는 쇼퍼홀릭, 직구 마니아로 유명했다. 도성수는 "해외 직구 사이트에 신기한 것들이 많다. 최근에는 돌솥도 있더라"며 많은 관심을 보였다.

이어 쇼핑에 빠진 도성수의 삶이 공개됐다. 도성수는 이날도 택배를 받았다. 도성수가 산 물건은 삶은 달걀의 껍질을 단번에 까는 기계였다. 하지만 달걀 껍질은 쉽사리 벗겨지지 않았다. 또 달걀 까는 기계의 작동법은 과격하기도 했다.

홍지민은 도성수에게 "나 모르게 산 거 있으면 내놓으라"고 했다. 이어 주섬주섬 꺼낸 물건들은 도로시의 올빼미 옷 등이었다. 앞서 고양이 캐릭터 옷을 샀는데 이번에는 올빼미 옷을 구입해 신난 모습을 보였다. 원기준은 "저런 거 어디서 샀냐"며 관심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외에도 해외 사이트에서 구입한 홍지민의 드레스나 조명 달린 셀카봉 등도 등장했다. 홍지민은 홈페이지와 확연히 다른 드레스에 "얼마 주고 산 옷이냐"며 황당해하기도 했다. 다만 조명 달린 셀카봉에 대해서는 "이건 좋았다. 마음에 들었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도성수, 홍지민 부부의 가족 잡지 촬영 현장도 공개됐다. 도성수는 홍지민과 로로 자매가 촬영에 임할 때, 로로 자매를 웃겨주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홍지민은 이 모습에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홍지민은 인터뷰를 통해 "짜증 한 번 안 내고 묵묵히 도와주는 아빠라서 정말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태진아가 운영 중인 카페에는 정수라, 한혜진 등이 찾아왔다. 태진아는 정수라, 한혜진 등에게 신곡이 한 달 뒤 나올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곡은 이루가 알아서 써줄 것"이라고 했지만, 이루는 처음 듣는 소리인 양 깜짝 놀랐다.

이루는 부담을 느꼈다. 이루는 그러면서 "제일 힘든 아티스트 중 하나"라고 했다. 이에 정수라와 한혜진은 "너무 한 사람 하고만 작업하면 안 된다. 가수를 바꿔야 한다"고 농담을 전했다.

태진아와 이루는 이후 신곡 회의를 위해 모였다. 이루는 자신이 작곡해 놓은 곡을 들려줬고, 태진아는 마음에 들어 하는 모습을 보였다. 태진아는 "좋다"고 하면서도 "뒷부분을 좀 올리면 안 될까"라고 제안했다. 요구사항은 계속 이어졌다.

며칠 후, 이루는 엔지니어와 함께 가이드 녹음을 진행하고 있었다. 결국 가사에는 '자기가 좋아'가 들어갔다. 이루는 태진아의 노래인 만큼 신중하게 가이드 녹음을 진행했다. 그러면서도 "난 싫은데"라고 중얼거려 웃음을 안겼다.

태진아가 도착한 뒤 녹음이 본격적으로 진행됐다. 이루는 꼼꼼하게 태진아의 디렉팅을 봤다. 태진아는 점점 힘들어했다. 태진아는 제작진과 인터뷰에서 "많은 작곡가 선생님들을 만났지만 이렇게 까다로운 분은 없었다"고 토로했다.

녹음을 잠시 중단한 뒤, 이루는 밖에 나갔다가 돌아왔다. 이루는 삼계탕을 사 들고 돌아왔다. 이루는 "아버지 녹음하니까 지쳐 보이길래 몸보신하라고 삼계탕을 사 왔다"고 했다. 태진아는 식사를 하며 "내 생각에 된 것 같은데도 또 하자, 또 하자고 하니까 힘들었다"고 털어놨다. 이루는 "하다 보니까 욕심이 나더라. 내가 언제 또 아빠 노래 디렉팅을 하겠냐"고 진심을 털어놨다.

한편 원기준, 김선영 부부는 한강공원 밤도깨비 야시장을 방문해 데이트를 즐겼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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