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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수진 "남편 하휘동, 사랑스럽다...2세 계획은 아직" [화보]

기사입력 2019.05.15 17:10 / 기사수정 2019.05.15 17:16




[엑스포츠뉴스 박소연 인턴기자] 현대무용가 최수진의 화보가 공개됐다.

bnt 측은 15일 최수진의 감각적인 분위기를 담아낸 화보를 공개했다.

최수진은 단아함이 묻어나는 모습부터 글리터 룩으로 몽환적인 분위기를 담아낸 스타일링, 시크하면서도 강렬한 걸크러시를 뿜어낸 컷까지 다채롭게 소화했다.
 
촬영을 마친 뒤 그는 "발레리나를 다룬 드라마 '단, 하나의 사랑' 총괄 안무를 맡게 됐다"는 근황을 알렸다.

22일 첫방을 앞둔 KBS 2TV '단, 하나의 사랑'은 아시아 최초 발레 드라마다. 약 4개월 동안 배우, 서울발레시어터 발레단과 함께 연습을 이어왔다. 그는 특히 주인공 신혜선에 대해 "정말 노력파다. 결국 3개월 만에 정말 많이 달라진 모습을 보여줬다. 달라진 발레 실력에 너무 놀라워서 ‘이건 영화로 만들어야 된다’는 생각까지 했다"며 감동받은 마음을 드러냈다.

그가 대중 매체에 참여한 건 한국 드라마가 처음이 아니다. 그는 맷 데이먼 주연의 할리우드 영화 '컨트롤러'에서 무용수로 카메오를 하기도 했다. 이에 "분량은 정말 짧다. 거의 1초다. 내가 어디 있는진 나만 찾을 수 있을 거다"라며 겸손함을 보였다.

최수진이 현대무용가로서 쌓아온 경력은 화려하다. 예원학교, 서울 예술고등학교, 한국예술종합학교를 거쳐 300 대 1의 경쟁률을 뚫고 뉴욕 시더레이크 컨템포러리 발레단에 입단해 한국인 최초로 4년간 활동을 이어왔다. 그러다 발레단에서 가장 주목받던 시기 돌연 한국으로 귀국을 했다. 박수칠 때 떠난 셈이다.

이후 그는 한국에서 공연을 열었지만 한정적인 관객의 폭에 아쉬움을 느끼고 ‘댄싱9 시즌2’에 출연을 결심했다. 프로그램에 출연 후 "확실히 인지도가 높아졌다"는 그에게 우승을 하지 못해 아쉽진 않냐고 묻자 "졌지만 대신 1등 한 남편을 얻지 않았나. 성공했다고 생각한다"며 재치 있는 답변을 내놨다.

그는 자신의 마지막 무용수 커리어를 위해 2년간 영국으로 유학을 떠나게 됐다는 소식을 밝히기도 했다. 램버트 발레단에서 무용수 겸 안무가로 스카우트 제의를 받아 떠나게 됐다고.

이어 한국 무용계에 대해 "무용수들의 재능과 기량은 외국인들과 비교해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상당히 실력파다. 좋은 무용수는 너무 많은데 그들을 이끌어줄 수 있는 무용단이 없는 상황"이라고 털어놓았다.

그는 "추후 내가 그동안 해외 무용단에서 경험했던 것들을 알려줄 수 있는 기회가 온다면 좋을 것 같다"며 훗날 자신만의 무용단을 꾸려보고 싶다는 포부를 내비쳤다.

무용수로서 체중 관리에 대한 스트레스는 없는지 묻는 질문엔 "몸무게에 대한 스트레스는 크게 없다."며 "춤 연습을 하다 보니 살찔 틈이 없어 체중 관리를 따로 하진 않는다"고 솔직하게 답했다.

'댄싱9'에서의 인연으로 2017년 9월 르네상스 1세대 비보이 하휘동과 결혼에 골인한 최수진. 두 사람의 러브 스토리는 그야말로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의 현실판이었다.

'댄싱9'에서 마스터와 참가자로 만났던 두 사람이 사랑을 시작하게 된 계기를 묻자 "남편이 내가 춤추는 모습에 반하게 됐다고 하더라. 방송이 끝난 후 남편이 쫓아다니면서 굉장히 적극적으로 대시를 했다"고 전했다.

3년간의 연애를 이어오다 먼저 프러포즈를 한 건 남편이 아닌, 그였다. 술 담배를 하지 않고 온순하고 건전한 초식남 스타일의 하휘동을 보며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 최수진은 독신 주의자였던 남편에게 "결혼을 못 한다면 우리는 헤어져야 한다"는 협박으로 승낙을 받아냈다며 장난스런 웃음을 지었다.

이어 "승낙이 떨어지자마자 2달 만에 후다닥 결혼식을 올렸다. 워낙 행동파라 번복 못하도록 바로 실행으로 옮겨버렸다"며 초스피드로 결혼한 비하인드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엔 "유학을 가게 된 상황이라 아직은 계획 없다. 사실 나는 빨리 낳고 싶었는데, 남편이 겁을 많이 내고 있다. 2년 뒤쯤 유학 다녀와서 남편을 졸라볼 예정이다"라고 답했다.

결혼 후 남편이 연애할 때보다 더 좋아졌다는 그는 "가족이라고 생각하니까 더 애틋하고 배려를 하게 되더라. 사랑스럽다"며 남편 바보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댄서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는 남편을 둬서 좋은 점은 없는지 묻자 "각자 다른 분야의 춤을 추다 보니 서로에게 영감을 더 주게 되는 것 같다."며 "무용이 관객들에게 스토리를 전달하며 잔잔한 감동을 안겨준다면 남편의 춤은 사람을 흥분하게 만드는 힘이 있다. 파이팅 넘치는 모습들에서 많은 영감을 받는다”고 남편의 음악성을 극찬했다.

현재 '하휘동, 최수진의 댄싱쀼'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 중인 그는 "'댄싱쀼' 채널은 대중적이기보단 마니아층 위주라서 구독자 수가 많지는 않지만 지금도 충분히 감사하고 만족스럽다"며 구독자에 대한 감사함을 표했다.

최수진은 춤 이외에 '무용 소재 영화'에 꼭 참여해보고 싶다며 "연출과 직접 출연하는 것도 욕심이 난다. 죽기 전 한 번쯤은 춤과 관련된 영화에 참여 해보고 싶다"는 의욕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b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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