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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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할담비 지병수, #인기실감 #쏘리쏘리 #비혼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5.01 07:00 / 기사수정 2019.05.01 00:27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비디오스타' 전국노래자랑에서 손담비 '미쳤어' 무대로 화제가 된 지병수가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지난달 30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는 슈퍼주니어 은혁, 려욱, 배우 김영옥, 모델 김칠두, 할담비 지병수가 출연했다. 
  
이날 지병수는 최근 근황부터 슈퍼주니어와의 듀엣 무대, 솔직한 입담까지 펼쳐 눈길을 끌었다. 전국노래자랑의 MC 송해와의 오랜 인연을 밝히며 "함께 음식을 먹고 나오면 사람들이 '할담비'라고 외친다. 송해가 '나보다 동생이 낫네'라는 말을 하더라"라고 일화를 전했다.

'인기 실감'에 대한 물음에는 "절대 과장이 아니라 지하철을 타든 길을 걷든 하루에 100장 넘게 사진 요청이 들어온다"라고 말했다. 이어 "사진을 찍을 때 노래도 같이 불러준다. 노래 하나로 사람들에게 웃음을 줬다는 게 큰 보람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병수는 "준비해온 무대가 있다"라며 슈퍼주니어의 '쏘리 쏘리'를 언급했다. 이에 은혁과 려욱은 "영광이다"라며 큰 절을 올렸다. 이후 세 사람은 '쏘리 쏘리'를 무대를 함께 선보였고, 지병수는 "전국노래자랑 연말 결승전으로 '쏘리 쏘리'를 할 거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비혼으로 싱글 라이프를 즐기는 거냐'는 질문에는 첫사랑 이야기를 전했다. "대학에 들어갔을 때쯤 첫사랑을 만나서 6년 연애했다. 그 후로 각자 갈 길을 찾아갔다. 첫사랑과 헤어지고 1년 뒤에 누구를 또 만났다. 그런데 아니더라. 그 후로 비혼을 결심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혼자 살 팔자인가 보다 생각했다. 나는 누가 옆에서 해주는 것도 싫어한다. 누가 또 온다고 해도 받아줄 수가 없다. 77년간 혼자 편하게 살았는데 거기에 만약 할머니가 오면 신경 쓰고 못 산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여자친구로 만나는 것은 괜찮다며 "연락해 달라"라고 영상 편지를 보내 웃음을 안겼다.

방송 말미에는 채연의 '흔들려' 무대를 선보였고, 이때 가수 채연이 등장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지병수는 채연과의 깜짝 콜라보에 "너무 좋았다. 상상도 안 했는데"라며 기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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