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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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태 난타 지켜본 장정석 감독 "본인이 더 느낀 점 많을 것"

기사입력 2019.04.26 16:41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고척, 채정연 기자] "본인이 더 많은 점을 느꼈을 것이다."

키움은 2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KIA 타이거즈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시즌 팀간 3차전을 치른다. 5연속 위닝시리즈를 달성한 키움은 영건 이승호를 선발로 내세워 3연승을 노린다.

전날 선발 최원태가 무너졌지만 타선 집중력과 불펜의 힘으로 승리를 따냈다. 꾸준히 호투하며 선발 3연승을 이어오던 최원태가 2회도 채 버티지 못하고 강판된 점이 아쉬웠다. 백투백 홈런 포함 1⅓이닝 5피안타 2볼넷 1탈삼진 5실점으로 무너졌다.

장정석 감독은 "1년 시즌을 치르다보면 나오는 경기"라면서도 "본인이 더 느낀 점이 많을 것"이라고 말했다. 낮은 스트라이크 비율에서 야기되는 불리한 카운트, 이어진 난타를 지적한 장 감독은 "4번과 5번에게 백투백을 맞은 게 충격이 큰 듯 하다"고 진단했다.

갑작스러운 최원태의 붕괴에도 팀이 흔들리지 않은 건 급히 등판한 김동준의 호투 덕분이었다. 김동준은 3⅔이닝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역전의 발판을 마련했다. 장 감독 역시 "김동준이 분위기를 이어줬다. 최원태가 3실점할 때 좋지 않다 싶어 갑작스럽게 준비했는데 잘해줬다"고 칭찬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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