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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트롯' 송가인·정미애·홍자·김나희·정다경 결승…이변은 없었다 [종합]

기사입력 2019.04.26 00:10 / 기사수정 2019.04.26 00:25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미스트롯' 송가인이 준결승 1위를 차지하며 결승전 5인이 가려졌다. 

25일 방송한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에서는 준결승 레전드 미션 1라운드에 이어 일대일 한곡 대결이 펼쳐졌다. 

이날 '내일은 미스트롯' 준결승 레전드 미션에서 두리는 김연자의 '밤열차'를 선보이게 됐다. 조영수는 "본인이 잘하는 걸 다 내보내지 못하고 긴장된 무대에서 최선을 다한 것 같아서 결과적으로는 아쉽다"고 전했다.

김연자는 "가사에 뭘 열심히 썼는데 메모가 가득하더라. '밤열차'를 불러줘서 영광이고 오늘 행복했다. 고마웠다"며 두리의 노력을 높게 평가하고 칭찬했다. 

이어 등장한 참가자는 하유비였다. 하유비는 장윤정의 '불란서 영화처럼'을 선곡했다. 긴장하는 듯한 그는 뛰어난 표정연기에 이어 능수능란한 무대를 선사했다. 하유비는 간주에서 자신의 특기인 댄스를 활용해 분위기를 더욱 끌어올렸다. 

조영수는 "몰입감, 집중력이 좋더라"며 "중간에 벤치에서 쉬어갈 때 센 퍼포먼스가 나오지 않을까 우려했었는데 거기도 적당하게 본인의 호흡을 유지할만큼 안무해서 맑고 청아함 속에 목소리가 단단하다는 걸 느꼈다"고 하유비를 극찬했다.

원곡자인 장윤정은 "본인이 하겠다고 목표한 것은 꼭 해내는 참가자다. 나도 저런 분위기로 부를 수 없을 거다. 내 노래 부르는 분들에게 칭찬만 하는 것 같아 그렇지만 애기 둘 키우면서 저렇게 연습한다는게 쉬운 일이 아니다. 할 때마다 얼마나 연습을 많이 했을까 싶었다"고 놀라워했다.

코러스 가수 김희진은 남진의 '빈잔'으로 도전장을 던졌다. 김희진은 언제나 가수 뒤편에서 코러스로만 활동해왔던 그가 드디어 무대 중앙에 섰다. 

남진은 "너무 순수하고 참 좋았다"며 "너무너무 즐거웠다"며 칭찬했다. 조영수는 "안타까운 것보다 미안하기도 하고 솔직히 예뻐보였다. 가르쳐준 걸 너무 열심히 하다보니 나오는 실수라 잘못한거라 보이지 않았다. 계속 성장해나가고 있다는 거 쉬운 일이 아니다. 거기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라"고 격려했다. 

마지막 주자로 정미애가 나섰다. 정미애는 김연자의 '수은등'을 선곡했다. 소절마다 관객의 환호가 쏟아졌다. 마치 노래와, 관객과 밀당하는 듯한 정미애의 무대에 모두들 감탄을 금치 못했다. 관객들은 정미애의 이름을 연호했다. 

조영수는 "음악적으로 단점은 전혀 찾을 수 없었다. 명곡이 있고 명보컬이 잘 맞아야 국민가요가 된다. 명곡에 명품보컬이 섞이니 최고의 국민가요로 소화한 것 같다"며 극찬했다.

정미애는 마스터 총점에서 658점으로 최고점을 차지한 것은 물론 관객 점수 합산까지 한 1라운드 최종 순위에서 1위를 기록하며 반전을 이끌었다. 2위는 홍자, 3위는 송가인이 차지했다. 정다경이 4위, 김나희가 5위, 두리가 6위에 올랐다. 김소유와 숙행, 김희진, 하유비, 박성연, 강예슬이 7위~12위를 기록했다. 

마스터 점수 없이 관객 점수로만 이뤄지는 2라운드 1대1 한곡 미션도 시작됐다. 관객점수는 모든 무대를 마친 뒤 공개되며, 점수에는 반영되지 않는 마스터들의 선택이 먼저 공개됐다.

첫 주자로 김연자팀의 정미애와 두리가 나섰다. 뽑기를 통해 1위 정미애와 6위 두리가 맞붙게됐다. 이들은 김연자의 '천하장사'로 파워풀한 가창력을 뽐냈다. 마치 청샅바, 홍샅바를 연상케 하는 의상을 입고 나선 정미애와 두리는 주거니 받거니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마스터들은 4대3으로 간발의 차로 정미애를 선택했다.

두 번째 조는 하유비와 강예슬의 대결이었다. 10위와 12위인 두 사람은 이번 무대가 도약할 찬스. 두 사람은 장윤정의 '이따 이따요'에 맞춰 발랄한 무대를 선보였다. 제 옷을 입은 듯 날라다니는 강예슬의 무대에 장윤정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 원래 강예슬에게 1라운드 미션에서 이 곡을 추천했었던 것. 마스터들은 1대 6으로 강예슬에게 하트를 아낌없이 날렸다.  

이어 숙행 대 정다경의 팽팽한 매치가 펼쳐졌다. 이들은 남진의 '미워도 다시 한 번'을 열창했다. 숙행은 이번이 마지막이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두 사람은 그야말로 환상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누구를 선택해야할지 고민이 깊어지는 무대였다. 마스터 전원이 숙행에게 하트를 줬다. 

순위 판도를 뒤흔들 수 있는 빅매치 2위 홍자와 5위 김나희의 맞대결도 성사됐다. 장윤정의 '콩깍지'를 함께 부르게 된 것. 두 사람은 나란히 결승 진출을 다짐했으나 무대 후 분위기가 사뭇 달랐다. 마스터들이 김나희에게 전원 하트를 줬다. 

남진의 '님과 함께'라는 메가 히트곡을 선보이게 된 9위 김희진과 11위 박성연은 복고풍 의상을 입고 강렬한 오프닝을 선사했다. 김희진과 박성연은 3대 4로 막상막하였다. 

3위 송가인과 7위 김소유는 김연자의 '진정인가요'로 정통 트로트 대결을 펼치게 됐다. 말그대로 용쟁호투였다. 두 사람의 무대에 원곡자 김연자는 눈물을 보였다. 김연자는 "제 꿈을 이룬 노래다. 처음으로 김연자라는 이름을 알렸다. 굉장히 어려운 노래를 송가인과 김소유 두 분이 너무 열심히 끝내주게 잘 불러줘서 정말 감동받았다"며 극찬했다. 마스터들은 송가인에게 5개의 하트를 보내며 김소유보다 조금 더 앞설 것이라고 봤다. 

김연자의 흥겨운 '아모르파티'와 장윤정이 3월 발표한 신곡 '목포행 완행열차' 깜짝 무대도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결승전 진출자도 가려졌다. 12위는 박성연 11위는 하유비 10위 강예슬이었다. 김소유는 7위에서 9위로 하락했다. 8위는 김희진이었고 7위는 6위에서 하락한 두리였다. 

결승 진출자는 4위, 1위, 2위, 3위, 5위 순으로 공개됐다. 가장 먼저 결승 진출을 확정지은 4위는 김나희였다. 이어 1위가 공개됐다. 준결승전 최종 1위는 송가인이었다. 3위에서 1위를 다시 탈환하는데 성공했다. 관객점수 300점 중 204점을 획득하는데 성공했다. 최종 2위는 정미애였고 3위는 홍자였다. 1라운드 1~3위가 모두 가뿐히 결승에 진출한 것.

마지막 결승 진출자인 5위 자리를 놓고 정다경과 숙행이 맞섰다. 정다경과 숙행은 한곡 대결에서 맞붙었기에 더욱 관심을 끌었다. 승자는 정다경이었다. 정다경이 5위, 숙행이 6위를 기록했다. 이변없이 준결승 1라운드 TOP5가 그대로 최종 5인으로 확정됐다. 오는 5월 2일 방송분에서 1대 미스트롯이 결정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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