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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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이렇게 웃긴 부부 또 없습니다 [엑's 리뷰]

기사입력 2019.04.24 08:50 / 기사수정 2019.04.24 00:4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아내의 맛' 홍현희·제이쓴 부부가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줬다. 

지난 2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아내의 맛'에서는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는 남편 제이쓴과 함께 성형외과를 찾았다. 두턱의 원인을 알고싶었던 것. 홍현희는 "요즘에 견적만 뽑아보려고도 성형회과에 많이 오지 않느냐"면서 차트를 작성하고, 얼굴 CT촬영에 들어갔다. 

이후 성형외과 의사와 만난 홍현희와 제이쓴. 의사는 홍현희와 만나자마자 "얼굴이 생각보다 잘아서 놀랐다. 얼굴이 정말 작다. 뼈만 보면 정말 미인이다. 지금은 얼굴에 살이 많은거다. 얼굴 크기의 3분의 1이 다 살이다. 솔직히 말하면 눈, 코, 입이 다 살에 파묻혀 있다"고 돌직구를 던졌다. 

의사는 "살만 빼면 정말 미인일 것"이라고 말하며 홍현희의 가상 성형 사진을 보여줬다. 홍현희의 사라진 두 턱과 모묘하게 바뀐 눈과 코로 180도 달라진 얼굴이 공개됐고, 홍현희 역시 깜짝 놀랐다. 

홍현희는 "송혜고 같은 얼굴을 좋아한다"면서 성형수술 견적을 물었고, 의사는 "돈을 아무리 써도 송혜교처럼은 될 수 없다. 현대의학의 한계다. 일단 기본적인 틀은 좋다. 그렇다고 아주 좋은 것은 아니다"라며 홍현희를 쥐락펴락해 큰 웃음을 줬다. 

그리고 이날 방송에서는 팬 부부의 결혼식 축가를 부르기 위해 연습에 매진하는 두 사람의 모습도 공개됐다. 얼마 전 있었던 자신의 팬미팅에 찾아와 인연을 맺게 된 팬 부부. 그 중 남편이 결혼식을 앞두고 홍현희와 제이쓴 부부를 너무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이들에게 서프라이즈 축가를 부탁했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이를 흔쾌히 받아들이고, 강균성에게 보컬 레슨까지 받아가면서 축가 연습에 매진했다. 노래는 물론 노래에 맞는 안무까지 직접 짜서 집에서도 녹화장에서도 틈이 날 때마다 연습했다. 

그리고 드디어 결혼식 축가를 부르는 날. 평소 긴장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없었던 이들도 축가 순서가 다가오자 떨리는 마음을 감출 수 없었다. 긴장 속에 결혼식 축가 무대에 오른 이들은 준비했던 안무는 하나도 해보지도 못했다. 심지어 홍현희의 멘트 실수도 있었다. 하지만 결혼식 분위기는 콘서트처럼 후끈 달아올랐고, 깜짝 선물을 받은 아내는 눈물까지 보였다. 홍현희와 제이쓴은 "좋은 날 울면 안된다"며 팬 부부를 안아주며 앞으로의 행복을 진심으로 빌어줬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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