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8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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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모델은 방탄소년단"…뉴키드, 칼군무로 정식 데뷔 출사표 [종합]

기사입력 2019.04.23 14:5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뉴키드가 1년 5개월의 프리데뷔를 거쳐 정식으로 팬들과 만난다.

23일 서울 동대문구 롯데 피트인 9층 하트박스에서 그룹 뉴키드의 데뷔 앨범 'NEWKIDD'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뉴키드는 지난 2017년 11월부터 시작한 장장 1년 5개월에 달하는 프리 데뷔 시스템을 거쳐 정식 데뷔에 나서게 됐다. 유앤비 출신 지한솔을 비롯해 진권, 윤민, 우철, 휘, 최지안, 강승찬 등 개성강한 7인조로 꾸려졌다. 리더 진권은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 제 16대 보니로 활동하는 등 정식 데뷔 전부터 관심을 받았다. 

데뷔 앨범은 션킴이 프로듀싱을 맡아 화음과 감성을 엿볼 수 있는 곡들로 채웠다. 타이틀곡 '뚜에레스(Tu eres)'는 판타지 같은 로맨스, 사랑이야기를 담았다. 카리스마 넘치는 랩과 멤버들의 소년 보이스를 드러낸다. 

윤민은 "뉴키드 멤버들이 모여 같이 연습하고 같이 서로 의지해 데뷔하게 돼서 기쁘다. 뉴키드만의 매력을 많이 보여드리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진권은 "열심히 준비하고 서로서로 의지해가면서 형제처럼 열심히 연습도 했다. 밤낮없이 열심히 했으니 많은 사랑과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특히 지한솔은 이미 유앤비로 활동을 했었던 터. 지한솔은 "유앤비 멤버들 단체방에 이번에 드디어 데뷔를 한다고 하니 멤버들이 너무너무 축하한다고 그동안 많이 고생했으니 잘하고 오라고 응원을 해줬다"고 밝혔다. 그는 "프리뷰 데뷔에 이어 정식데뷔를 하게 돼 무엇보다 뜻깊다. 연습생 생활을 오래 하다보니 감회가 다르다. 처음 느껴보는 감정을 많이 느꼈다"고 밝혔다. 

1994년생인 지한솔은 막내 강승찬과는 무려 아홉살 차이가 난다. 다수의 멤버들이 2000년대생으로 자칫 세대차이를 느낄 수밖에 없다. 지한솔은 "나이차이가 조금 나지만 멤버들 또래처럼 게임도 좋아하고 운동도 좋아하고 관심사가 비슷해서 잘 맞다. 세대차이가 느낀 것은 음악적인 부분"이라며 "내가 90년대에 듣던 노래에서 차이가 있어서 의외였다. 거기서 세대차이를 느꼈다"고 덧붙였다. 

뉴키드는 프리데뷔 기간 동안 한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이 지켜보는 가운데 방탄소년단의 무대를 커버해 화제를 낳았다. 윤민은"평소에 좋아하고 존경하는데 선배 앞에서 공연할 때 너무 떨렸다. 선배님들이 좋아해주시고 박수도 쳐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꼭 전하고 싶다"며 "내가 존경하는 방탄소년단 뷔를 존경한다. 기회가 된다면 꼭 사진을 찍어보고 싶다"고 힘줘 말했다. 진권은 "방탄소년단처럼 멋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고 생각했다"고 다짐했다.

데뷔 앨범 'NEWKIDD'에 대해 우철은 "팀만의 색과 각오를 보여드리고 싶었다. 많은 분들이 처음 보시는데 밝고 건강한 가요게의 새 얼굴이 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휘는 "뉴키드만의 힘찬 패기가 느껴지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지한솔은 "데뷔곡 '뚜에레스'에 애정이 많이 간다. 많이 연습하고 우리 멤버들과 같이 오랜시간 연습하고 땀을 흘려서 값진 앨범이 된 것 같아 뿌듯하다. 지금 기분이 너무 좋다"고 힘줘 말했다. 최지안은 "뉴키드가 칼군무를 보여드리고 싶어서 새벽공기를 마시며 퇴근했다. 앞으로도 많이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진권은 "올해의 목표는 신인상을 수상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철은 "이 앨범으로 여러 나라에 가서 공연을 해보고 싶다"며 해외 투어에 대한 꿈도 드러냈다. 휘는 "여름에 남미투어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브라질을 비롯한 남미 지역을 방문하는 것. 

지한솔은 "이번에 저희가 두 번째 프리뷰 앨범과는 다른 칼군무와 파워풀한 에너지 있는 모습을 준비했다. 안해본 스타일이라 우리가 더 많이 연습을 해야할 것 같아 새벽 늦게까지 연습하고 아침을 맞이했다"며 많은 노력을 기울였음을 강조했다. 강승찬은 "'라디오스타'에 꼭 출연해보고 싶다"며 예능 출연에 대한 의욕도 드러냈다. 

휘는 "뉴키드의 롤모델은 방탄소년단이다. 방탄소년단처럼 좋은 가수를 꿈꾼다"고 전했다. 진권은 "저스틴 비버도 좋아하고 개인적으로 내가 존경하는 롤모델은 엑소 수호"라고 덧붙였다. 

한편 뉴키드는 23일 오후 6시 새 앨범 'NEWKIDD'를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윤다희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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