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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7' 현대모비스, 전자랜드 꺾고 4년 만에 우승…이대성 MVP

기사입력 2019.04.21 23:48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울산 현대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이 일곱 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1997년 KBL 출범 이후 최다 우승 기록이다.

현대모비스는 21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8-2019 5GX 프로농구 인천 전자랜드와의 챔피언결정전 5차전에서 92-84로 승리했다. 이로써 현대모비스는 2014-2015시즌 이후 네 시즌만에 통합 우승에 성공하며 KBL 최초, 최다 정규리그 7회 우승과 챔피언결정전 7회 우승, 통합 우승 5회라는 대기록을 작성했다. 이대성이 기자단 투표 80표 중 총 37표로 챔피언결정전 MVP에 선정됐다.

팽팽했던 전반전은 전자랜드의 43-39 리드로 끝이 났다. 그러나 후반 현대모비스는 압박 수비를 앞세워 추격했고, 끝내 점수를 뒤집었다. 전자랜드도 끈질기게 따라붙었으나 현대모비스가 65-60으로 3쿼터를 마쳤다. 4쿼터, 전자랜드는 이대헌의 3점포로 쫓았지만 문태종의 쐐기 외곽슛이 터졌고, 결국 현대모비스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되며 우승이 확정됐다.

유재학 감독은 2004년 9월 울산 모비스 피버스의 지휘봉을 잡은 이후 6번째 챔피언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현대모비스가 전신을 포함해 들어올린 챔피언 트로피 7개 중 6개가 유재학 감독의 지휘 아래서 이뤄졌다. 유 감독은 챔피언결정전에서 총 36경기 24승12패 66.6%의 승률을 기록했다.

2004년 신인선수 드래프트 1순위로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모비스의 심장' 양동근은 유재학 감독과 함께 팀의 역사를 함께 했다. 입단 바로 다음 시즌이었던 2005~2006시즌 팀을 정규리그 1위로 올려놓고 정규리그 MVP를 수상했다. 이후 꾸준한 활약으로 정규리그 MVP 4회, 플레이오프 MVP 3회, 정규리그 우승 6회, 플레이오프 우승 6회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KBL 역사상 최고의 선수로 자리매김했다.

라건아는 4번째 챔피언결정전 우승으로 외국인선수 역사상 가장 많은 KBL 챔피언 반지를 소유한 선수가 됐다. 대학 졸업 후 2012-2013시즌 현대모비스에 입단한 라건아는 KBL 입성 이후 7시즌 동안 4번이나 정상에 올랐다. 이 네 번의 우승을 모두 유재학 감독, 현대모비스와 함께 하며 현대모비스 소속이었던 4시즌 모두 챔피언에 오르는 진귀한 기록의 사나이가 됐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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