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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 정형돈, 데프콘을 움직이는 사나이 "갑을관계, 스케줄 잡아주겠다"[종합]

기사입력 2019.04.19 16:46 / 기사수정 2019.04.19 16:56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정형돈이 '미스터 라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19일 방송된 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에는 개그맨 정형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형돈은 '미스터라디오'의 윤정수 남창희 조합에 "신기하다. 대한민국에서 예능하고 방송하는 사람이라면 쉽게 생각하기 힘들지 않나. 새로운 조합이라 잘 될 것 같다. 눈에 익지 않은... 그만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정형돈은 쌍둥이 딸의 근황을 묻는 질문에 "아이들이 올해 초등학생이 됐다. 지난달에 입학했다"고 답했다. 이어 "사실 애들 본 지 오래됐다. 얼굴이 가물가물하다. 그게 저랑 시간대가 안 맞는다. 애들은 일찍 나가는데 저는 자고 있고, 또 일하다 보면 늦게 들어오니까 애들이 자고 더라"고 밝혔다. 

시크한 조언도 이어졌다. 정형돈은 남창희의 미래를 묻는 질문에 "대한민국에서 라디오 DJ 하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잘 가고 있다"고 했고, 결혼을 갈망하는 윤정수에 "꼭 만나야 하나요"라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윤정수는 "저는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엄청 나다 꼭 만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정형돈의 동반자, 데프콘에 대해서는 '을'이라고 설명했다. 정형돈은 "데프콘씨는 을이다. 저의 오더를 받고 움직인다. 철저한 갑을 관계다"고 말했다. 최근 리메이크 곡을 발표할 때도 정형돈의 의견이 크게 작용했다고. 그는 "프콘이형은 리메이크가 우리 스타일이 아닌 것 같다고 했다. 그렇지만 제가 하겠다고 했고 바로 곡을 만들었다. 프콘이 형은 좋은 게 토를 달지 않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남창희가 "그럼 데프콘씨한테 우리 라디오 나오라고 오더 내려주시면 안 되냐"고 하자 "언제 나오라고 할까요?"라고 한 뒤 "다음주 목요일 야인시대 데프콘씨 특집 함께 하도록 하겠다. 시간까지 맞춰드리겠다. 다음주 4시 5분부터 여기에 기다리라고 하겠다. 또 DJ 분들이 원하는 노래를 즉석에서 할 수 있도록 오더를 내리겠다"고 말해 폭소를 유발했다.

즉석에서 데프콘과 전화 연결도 이뤄졌다. 정형돈은 데프콘에게 "형 다음주 목요일에 KBS 라디오 생방송 스케줄 잡아놨다"고 했고, 데프콘은 "너 내 스케줄 알어? 나 있을 수도 있어. 너는 거기 있어?"라고 당황해했다. 이어 윤정수가 인사를 건네자 "네 좋은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 정말 분위기가 좋죠"라고 기계적인 반응을 보여 생방송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정형돈이 키운 연예인이 있냐는 질문에는 "유일하게 키운 분은 정재형씨다. 제가 업어 키웠다. 하루 한 끼도 못하는 유일한 연예인이다"고 소개해 웃음을 줬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KBS 쿨FM '윤정수 남창희의 미스터라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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