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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준호 감독, 5번째 칸 입성…'기생충'으로 보여줄 신선함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4.19 11:23 / 기사수정 2019.04.21 20:53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봉준호 감독이 신작 '기생충'으로 제72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받았다. 어느덧 5번째로 밟는 칸 무대에서 보여줄 봉준호 감독만의 개성에 일찍부터 많은 관심이 모이고 있다.

지난 18일(현지시간) 칸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는 프랑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올해 공식 경쟁과 비경쟁 부문, 주목할만한 시선, 미드나잇 스크리닝, 스페셜 스크리닝 등 영화제 초청작을 발표했다.

티에리 프리모 집행위원장과 피에르 레스큐르 조직위원장이 발표에 나선 가운데,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경쟁 부문 진출작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함께 경쟁 부문에 이름을 올린 작품으로는 개막작이기도 한 짐 자무쉬 감독의 'The Dead Don't Die'를 비롯해 자비에 돌란 감독의 'Matthias&Maxime', 제69회 칸국제영화제에서 '나, 다니엘 블레이크'로 황금종려상을 수상했던 켄 로치 감독의 'Sorry We Missed You' 등이 포함됐다.

앞서 봉준호 감독은 2006년 '괴물'로 감독 주간 부문에 초청돼 처음으로 칸국제영화제 레드카펫을 밟았다.

이후 2008년 '도쿄', 2009년 '마더'로 주목할만한 시선 부문에 이름을 올렸었고, 2017년 '옥자'로 경쟁 부문 진출까지 성공했다.

특히 이번 '기생충'으로 경쟁 부문에 진출한 것은 '마더' 이후 10년 만에 국내 작품으로 이름을 올린 것이기에 더욱 특별하게 다가온다. '도쿄'의 경우에는 옴니버스 영화였고, 2년 전 경쟁 부문에 진출했던 '옥자'는 넷플릭스를 통해 제작된 작품이었다.

지난 해 5월부터 9월까지 촬영된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는 사실만으로도 높은 관심을 모았으며, 앞서 외신 보도 등을 통해서도 경쟁 부문 진출이 유력하게 점쳐진 바 있다.

배우 송강호를 비롯해 이선균, 조여정, 최우식, 박소담, 장혜진 등이 참여했으며 칸국제영화제에서 첫 선을 보인 후 오는 5월 말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봉준호 감독도 '기생충'의 칸국제영화제 진출 소식이 알려진 이후 "지금 현재 우리 시대의 생생한 모습이 담긴 영화를, 칸국제영화제의 열기 속에서 처음으로 선보이게 돼 영광스럽고 설레는 마음이다"라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예상치 못한 전개와 그것에서 오는 남다른 신선함으로 흥행은 물론, 작품성까지 인정받으며 신선함을 전해왔던 봉준호 감독이 올해 칸국제영화제를 통해 보여줄 새로운 모습에 궁금증을 높이고 있다.

올해 칸국제영화제는 5월 14일부터 25일까지 프랑스 남부에 위치한 휴양도시 칸에서 개최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칸국제영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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