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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의혹' 박유천, 모자 눌러쓰고 두번째 출석→"CCTV, 경찰과 입장차"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4.18 13:28 / 기사수정 2019.04.18 13:40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끊임없이 구설에 휘말려 곤욕스러운 상황에 처한 박유천이 경찰에 재출석했다. 

박유천은 18일 오전 10시 30분께 경기남부경찰청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박유천이 전날인 지난 17일 "있는 사실 그대로 성실하게 조사받겠다"는 말을 남기고 당당하게 출석했던 것과 달리, 18일 두번째 조사날에는 점퍼를 입고 모자를 눌러쓴 채 취재진을 피해 조사실로 향했다. 

앞서 박유천은 피의자 신분으로 출석,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경찰 조사를 받았다. 이번 첫 조사는 박유천이 피로를 호소해 예정보다 일찍 끝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박유천은 다시 경찰에 출석해 전날 마무리 짓지 못한 조사에 임하겠다는 계획이다. 박유천은 자신의 혐의를 거듭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 가운데 경찰은 박유천이 '던지기 수법'으로 마약을 거래하는 정황이 담긴 CCTV를 확보한 사실도 알려졌지만, 이와 관련해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인 권창범 변호사는 "정황에 대해서는 경찰과 박유천씨의 입장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경찰에서 보여준 CCTV 사진에 대하여는 박유천씨도 설명이 가능한 내용입니다. 그 이상 구체적인 내용은 경찰조사중임을 고려하여 밝힐 수 없음을 양해바랍니다"라고 해명했다. 

또한 증거 인멸 의혹에 대해서도 "박유천은 과거 왕성한 활동을 할 당시부터 주기적으로 신체 일부에 대해 제모를 했다"며 "이미 경찰은 전혀 제모하지 않은 다리에서 충분한 향의 다리털을 모근까지 포함하여 채취하여 국과수 정밀검사를 의뢰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둘째날 조사에서 그 동안 수집한 증거를 토대로 마약 투약 여부, 구매 횟수 등을 집중 캐물을 전망이다.

한편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부터 박유천의 신체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마약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황하나와 박유천은 결혼설까지 제기됐던 전 여자친구로,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황하나는 자신이 2015년 필로폰을 끊었으나 연예인 A의 권유로 다시 시작했으며, A씨가 잠든 자신에게 마약을 투약하거나 마약을 구해오라고 시켰다고 진술했다. 

A로 박유천이 지목된 가운데 박유천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마약 투약 가능성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혐의 인정시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제 인생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won@xportnews.com/ 사진=윤다희 기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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