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3-2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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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약 의혹' 박유천 "사실 그대로 성실하게 진술하겠다" [엑's 현장]

기사입력 2019.04.17 10:02 / 기사수정 2019.04.17 10:02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박유천이 마약 의혹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박유천은 17일 오전 경기 수원시 경기남부지방경찰청에 자진 출석했다.

이날 어두운 표정으로 취재진 앞에 선 박유천은 "있는 사실 그대로 성실하게 조사받고 나오겠다. 감사하다"는 말을 남기고 조사실로 향했다. 마약 의혹 등과 관련한 자세한 질문에는 답하지 않고 "죄송하다"는 말만 남기고 자리를 떴다. 

한편 박유천은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와 올해 초 필로폰을 구매해 투약한 혐의를 받고 있다. 지난 16일 오전부터 박유천의 신체와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 마약 간이 검사에서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황하나와 박유천은 결혼설까지 제기됐던 전 여자친구로, 최근 마약 투약 혐의로 체포됐다. 황하나는 자신이 2015년 필로폰을 끊었으나 연예인 A의 권유로 다시 시작했으며, A씨가 잠든 자신에게 마약을 투약하거나 마약을 구해오라고 시켰다고 진술했다. 

A로 박유천이 지목된 가운데 박유천은 긴급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마약 투약 가능성에 대해 전면 부인하며 혐의 인정시 연예인 박유천으로서 활동을 중단하고 은퇴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제 인생 모든 것이 부정당하는 것"이라고 강하게 부인했다. 또 법률대리인을 선임,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경찰은 박유천 혐의를 입증할 증거를 파악한 것으로 알려졌다. 

won@xportnews.com/ 사진=윤다희 기자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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